트럼프 “10월1일 예정된 중국산 관세율 인상조치 2주 연기”

입력 2019.09.12 (09: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약 2천500억 달러, 우리 돈 298조 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25%에서 30%로 인상하는 조치가 2주 동안 연기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리는 선의의 제스처로서 2천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10월 1일에서 10월 15일로 옮기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결정이 "류허 중국 부총리의 요청과 더불어 중국이 건국 70주년 국경절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이 날, 사료용 유청과 농약, 윤활유 등 미국산 16가지 품목에 대해 25% 대미 추가관세를 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류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다음 달 초 미국 워싱턴에서 만나 무역협상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트럼프 “10월1일 예정된 중국산 관세율 인상조치 2주 연기”
    • 입력 2019-09-12 09:27:34
    국제
약 2천500억 달러, 우리 돈 298조 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25%에서 30%로 인상하는 조치가 2주 동안 연기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리는 선의의 제스처로서 2천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10월 1일에서 10월 15일로 옮기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결정이 "류허 중국 부총리의 요청과 더불어 중국이 건국 70주년 국경절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이 날, 사료용 유청과 농약, 윤활유 등 미국산 16가지 품목에 대해 25% 대미 추가관세를 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류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다음 달 초 미국 워싱턴에서 만나 무역협상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