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추석에 듣기 싫은 말…“결혼 언제?” “연봉 얼마?”

입력 2019.09.12 (10:01) 수정 2019.09.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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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추석 명절에 친지들로부터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결혼·출산과 연봉 문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성인 남녀 3천192명에게 설문조사를 헀더니, 직장인 응답자의 33.3%(복수응답)가 가장 듣기 싫은 말로 '결혼이나 자녀'에 대한 말을 꼽았습니다.

"연봉은 얼마나 받느냐"(28.2%)가 2위였고, '살 좀 빼야겠다', '앞으로의 계획이 뭐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미혼 직장인은 결혼에 대한 질문을 가장 꺼렸고, 기혼 직장인은 연봉 관련 언급을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잡코리아는 밝혔습니다.

취업준비생과 대학생의 경우 "취업은 언제 할 거냐"는 말을 싫어한다는 응답자가 34.8%로 가장 많았고 '앞으로의 계획이 뭐냐', '좋은 데 취직해야지'라는 말에도 거부감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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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2 10:01:00
    • 수정2019-09-12 10:19:54
    사회
직장인들이 추석 명절에 친지들로부터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결혼·출산과 연봉 문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성인 남녀 3천192명에게 설문조사를 헀더니, 직장인 응답자의 33.3%(복수응답)가 가장 듣기 싫은 말로 '결혼이나 자녀'에 대한 말을 꼽았습니다.

"연봉은 얼마나 받느냐"(28.2%)가 2위였고, '살 좀 빼야겠다', '앞으로의 계획이 뭐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미혼 직장인은 결혼에 대한 질문을 가장 꺼렸고, 기혼 직장인은 연봉 관련 언급을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잡코리아는 밝혔습니다.

취업준비생과 대학생의 경우 "취업은 언제 할 거냐"는 말을 싫어한다는 응답자가 34.8%로 가장 많았고 '앞으로의 계획이 뭐냐', '좋은 데 취직해야지'라는 말에도 거부감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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