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영문운전면허증 발급…영국·호주 등 33개 나라 이용

입력 2019.09.12 (10:06) 수정 2019.09.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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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부터 영국과 호주 등 33개 나라에서 종이로 된 국제운전면허증 없이도 운전이 가능한 영문운전면허증이 발급됩니다.

경찰청은 16일부터 뒷면에 영문으로 면허 정보가 적힌 운전면허증을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발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영문운전면허증에는 뒷면에 성명과 생년월일, 면허번호, 운전 가능한 차종 등 면허정보가 영문으로 인쇄됩니다.

영문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면 영국과 호주, 싱가포르, 캐나다(온타리오 등 12개 주) 등 33개국에서 별도 절차 없이 운전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한국인이 외국에서 운전하려면, 출국 전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거나 출국 후 한국대사관에서 운전면허증에 대한 번역공증서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영문운전면허증을 발급받는다고 해도 여권은 반드시 소지해야 하고, 나라마다 영문운전면허증 사용 기간이나 요건이 다를 수 있어 출국 전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영문운전면허증은 면허를 새로 따거나 재발급·적성검사·갱신 때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발급할 수 있으며, 신청을 위해서는 신분증명서와 사진이 필요하고 수수료 1만원을 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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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부터 영문운전면허증 발급…영국·호주 등 33개 나라 이용
    • 입력 2019-09-12 10:06:21
    • 수정2019-09-12 10:11:13
    사회
오는 16일부터 영국과 호주 등 33개 나라에서 종이로 된 국제운전면허증 없이도 운전이 가능한 영문운전면허증이 발급됩니다.

경찰청은 16일부터 뒷면에 영문으로 면허 정보가 적힌 운전면허증을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발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영문운전면허증에는 뒷면에 성명과 생년월일, 면허번호, 운전 가능한 차종 등 면허정보가 영문으로 인쇄됩니다.

영문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면 영국과 호주, 싱가포르, 캐나다(온타리오 등 12개 주) 등 33개국에서 별도 절차 없이 운전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한국인이 외국에서 운전하려면, 출국 전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거나 출국 후 한국대사관에서 운전면허증에 대한 번역공증서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영문운전면허증을 발급받는다고 해도 여권은 반드시 소지해야 하고, 나라마다 영문운전면허증 사용 기간이나 요건이 다를 수 있어 출국 전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영문운전면허증은 면허를 새로 따거나 재발급·적성검사·갱신 때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발급할 수 있으며, 신청을 위해서는 신분증명서와 사진이 필요하고 수수료 1만원을 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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