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도 인구총조사…내년 첫 시행 가능성”

입력 2019.09.12 (10:53) 수정 2019.09.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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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내 반려동물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2020 인구주택총조사에 관련 질문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올해 11월로 예정된 '시범 예행조사'에 반려동물 관련 질문을 넣었다"며, "여기서 유의미한 수치가 나오는지 점검한 뒤 내년 본 조사에 포함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통계청은 앞서 올해 6월 진행된 3차 시험조사에서도 반려동물 관련 질문을 넣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계청이 고려하는 질문은 반려동물을 기르는지, 사육하는 경우 개·고양이·기타 등 어떤 종류인지 등의 내용입니다.

이른바 '반려동물 1천만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정부 차원에서는 국내의 반려동물이 몇 마리인지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해마다 내놓는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보고서'에 반려동물 사육 가구 비율이 포함돼 있으며, 이를 통해 대강의 반려동물 사육 규모를 추정하는 형편입니다.

정부는 내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반려동물 관련 질문이 포함돼 실제 조사가 이뤄진다면 수요에 부합하는 정책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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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동물도 인구총조사…내년 첫 시행 가능성”
    • 입력 2019-09-12 10:53:02
    • 수정2019-09-12 10:53:55
    경제
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내 반려동물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2020 인구주택총조사에 관련 질문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올해 11월로 예정된 '시범 예행조사'에 반려동물 관련 질문을 넣었다"며, "여기서 유의미한 수치가 나오는지 점검한 뒤 내년 본 조사에 포함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통계청은 앞서 올해 6월 진행된 3차 시험조사에서도 반려동물 관련 질문을 넣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계청이 고려하는 질문은 반려동물을 기르는지, 사육하는 경우 개·고양이·기타 등 어떤 종류인지 등의 내용입니다.

이른바 '반려동물 1천만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정부 차원에서는 국내의 반려동물이 몇 마리인지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해마다 내놓는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보고서'에 반려동물 사육 가구 비율이 포함돼 있으며, 이를 통해 대강의 반려동물 사육 규모를 추정하는 형편입니다.

정부는 내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반려동물 관련 질문이 포함돼 실제 조사가 이뤄진다면 수요에 부합하는 정책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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