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응급 사이렌에 시민들 길 비켜줘…뇌출혈 환자 이송

입력 2019.09.12 (18:23) 수정 2019.09.1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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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쯤, 부산 남해고속도로 함안나들목 부근에서 "뇌출혈 증세를 보이는 응급 환자를 싣고 부산으로 가는데 정체가 심해 도움을 요청한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순찰차를 현장에 보내 사이렌을 울리며 응급환자 이송 차량을 안내했습니다.

차량 정체를 뚫지 못하면 환자가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어서, 순찰차는 사이렌을 울리고 경광등과 상향등을 켜 뒤따르는 차량에 응급환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꽉 막힌 도로에서 승용차 운전자들도 길을 비켜주며 환자 후송을 도왔습니다.

경찰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환자는 다행히 부산지역 병원에 도착해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부산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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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2 18:23:08
    • 수정2019-09-12 19:19:47
    사회
어제 오후 3시쯤, 부산 남해고속도로 함안나들목 부근에서 "뇌출혈 증세를 보이는 응급 환자를 싣고 부산으로 가는데 정체가 심해 도움을 요청한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순찰차를 현장에 보내 사이렌을 울리며 응급환자 이송 차량을 안내했습니다.

차량 정체를 뚫지 못하면 환자가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어서, 순찰차는 사이렌을 울리고 경광등과 상향등을 켜 뒤따르는 차량에 응급환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꽉 막힌 도로에서 승용차 운전자들도 길을 비켜주며 환자 후송을 도왔습니다.

경찰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환자는 다행히 부산지역 병원에 도착해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부산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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