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예금금리 인하…순자산매입 재개

입력 2019.09.12 (22:26) 수정 2019.09.1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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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기 하강에 대응하기 위해, 예금금리를 인하하고 순자산매입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현지시각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연 뒤 보도자료를 통해 예금금리를 현행 -0.4%에서 -0.5%로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준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현행 그대로 0%와 0.25%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매우 가깝게 접근할 때까지 금리를 동결 또는 더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오는 11월 1일부터 월 200억 유로 수준의 순자산매입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앞으로도 자사매입프로그램을 통해 상환되는 모든 자금을 상당 기간 계속 재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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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2 22:26:57
    • 수정2019-09-12 22:29:52
    국제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기 하강에 대응하기 위해, 예금금리를 인하하고 순자산매입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현지시각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연 뒤 보도자료를 통해 예금금리를 현행 -0.4%에서 -0.5%로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준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현행 그대로 0%와 0.25%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매우 가깝게 접근할 때까지 금리를 동결 또는 더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오는 11월 1일부터 월 200억 유로 수준의 순자산매입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앞으로도 자사매입프로그램을 통해 상환되는 모든 자금을 상당 기간 계속 재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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