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올해 성장률 1.1%로 낮춰…인플레이션도 하향

입력 2019.09.12 (22:34) 수정 2019.09.13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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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현지시각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올해 성장률을 기존 1.2%에서 1.1%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내년도 성장률도 0.2% 포인트 낮춘 1.2%로 수정했습니다. 2021년 성장률 전망치는 1.4%를 유지했습니다.

은행은 또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도 기존 1.3%에서 1.2%로 낮췄습니다. 내년도 인플레이션 전망도 기존보다 0.4% 포인트 낮은 1.0%로 수정하고, 2021년도 전망치는 0.1%포인트 낮은 1.5%로 변경했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통화정책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보호무역주의 증대, 신흥시장의 불안정성 증가 등으로 경기 약세가 (기존 예상보다) 더 오래 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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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2 22:34:14
    • 수정2019-09-13 02:25:54
    국제
유럽중앙은행(ECB)이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현지시각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올해 성장률을 기존 1.2%에서 1.1%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내년도 성장률도 0.2% 포인트 낮춘 1.2%로 수정했습니다. 2021년 성장률 전망치는 1.4%를 유지했습니다.

은행은 또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도 기존 1.3%에서 1.2%로 낮췄습니다. 내년도 인플레이션 전망도 기존보다 0.4% 포인트 낮은 1.0%로 수정하고, 2021년도 전망치는 0.1%포인트 낮은 1.5%로 변경했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통화정책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보호무역주의 증대, 신흥시장의 불안정성 증가 등으로 경기 약세가 (기존 예상보다) 더 오래 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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