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과 올해 안에 다시 만난다”

입력 2019.09.13 (07:52) 수정 2019.09.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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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올해 안에 다시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올해 다시 만날 것인가'라는 질문에 "어느 시점엔가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고 현지시간으로 12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북한이 '9월 하순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데 대해 "만남은 좋은 것"이라며 긍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북한이 '눈엣가시'로 여겨온 존 볼턴 前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이어 그다음 날엔 "볼턴이 북한에 '리비아식 모델(선 핵폐기-후 보상)'을 언급한 것은 매우 큰 잘못"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북한에 '체제보장 의사'를 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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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김정은과 올해 안에 다시 만난다”
    • 입력 2019-09-13 07:52:41
    • 수정2019-09-13 09:20:09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올해 안에 다시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올해 다시 만날 것인가'라는 질문에 "어느 시점엔가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고 현지시간으로 12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북한이 '9월 하순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데 대해 "만남은 좋은 것"이라며 긍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북한이 '눈엣가시'로 여겨온 존 볼턴 前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이어 그다음 날엔 "볼턴이 북한에 '리비아식 모델(선 핵폐기-후 보상)'을 언급한 것은 매우 큰 잘못"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북한에 '체제보장 의사'를 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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