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문 대통령, 22~26일 유엔총회 참석…9번째 한미 정상회담”
입력 2019.09.14 (06:02)
수정 2019.09.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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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정상회담이 이달 하순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고 청와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북미 협상 재개를 두고 청신호가 잇따르는 가운데 한반도 비핵화 시계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합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방미 기간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6월 이후 석달 만으로 9번째 한미 정상회담입니다.
[고민정/청와대 대변인 : "(한미 정상) 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은 청와대와 백악관 간에 협의 중에 있습니다."]
24일 문 대통령이 UN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어서 이날 전후가 유력합니다.
최우선 의제는 북미 협상 재개가 될 전망입니다.
북한이 이달 하순 실무협상 의향을 밝혔고, 미국도 이에 화답하는 상황.
청와대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거대한 톱니바퀴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관측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국면에서 문 대통령의 촉진자 역할에 다시 힘이 실릴 지 주목됩니다.
[문재인 대통령/8·15 광복절 경축사 : "북미 간의 실무협상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전체 과정에서 가장 중대한 고비가 될 것입니다."]
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후 한미 동맹 균열 우려를 불식시키고 공조를 재확인할 지도 관심입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 측의 우려에도 지소미아를 종료할 수밖에 없었던 당위성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도 주요 의제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번 유엔총회는 일본 경제 보복 이후 처음 열리는 다자외교 무댑니다.
청와대는 다양한 양자회담이 추진되고 있다면서도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한미 정상회담이 이달 하순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고 청와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북미 협상 재개를 두고 청신호가 잇따르는 가운데 한반도 비핵화 시계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합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방미 기간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6월 이후 석달 만으로 9번째 한미 정상회담입니다.
[고민정/청와대 대변인 : "(한미 정상) 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은 청와대와 백악관 간에 협의 중에 있습니다."]
24일 문 대통령이 UN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어서 이날 전후가 유력합니다.
최우선 의제는 북미 협상 재개가 될 전망입니다.
북한이 이달 하순 실무협상 의향을 밝혔고, 미국도 이에 화답하는 상황.
청와대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거대한 톱니바퀴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관측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국면에서 문 대통령의 촉진자 역할에 다시 힘이 실릴 지 주목됩니다.
[문재인 대통령/8·15 광복절 경축사 : "북미 간의 실무협상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전체 과정에서 가장 중대한 고비가 될 것입니다."]
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후 한미 동맹 균열 우려를 불식시키고 공조를 재확인할 지도 관심입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 측의 우려에도 지소미아를 종료할 수밖에 없었던 당위성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도 주요 의제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번 유엔총회는 일본 경제 보복 이후 처음 열리는 다자외교 무댑니다.
청와대는 다양한 양자회담이 추진되고 있다면서도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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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문 대통령, 22~26일 유엔총회 참석…9번째 한미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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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14 06:05:49
- 수정2019-09-14 08: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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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이 이달 하순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고 청와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북미 협상 재개를 두고 청신호가 잇따르는 가운데 한반도 비핵화 시계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합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방미 기간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6월 이후 석달 만으로 9번째 한미 정상회담입니다.
[고민정/청와대 대변인 : "(한미 정상) 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은 청와대와 백악관 간에 협의 중에 있습니다."]
24일 문 대통령이 UN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어서 이날 전후가 유력합니다.
최우선 의제는 북미 협상 재개가 될 전망입니다.
북한이 이달 하순 실무협상 의향을 밝혔고, 미국도 이에 화답하는 상황.
청와대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거대한 톱니바퀴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관측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국면에서 문 대통령의 촉진자 역할에 다시 힘이 실릴 지 주목됩니다.
[문재인 대통령/8·15 광복절 경축사 : "북미 간의 실무협상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전체 과정에서 가장 중대한 고비가 될 것입니다."]
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후 한미 동맹 균열 우려를 불식시키고 공조를 재확인할 지도 관심입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 측의 우려에도 지소미아를 종료할 수밖에 없었던 당위성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도 주요 의제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번 유엔총회는 일본 경제 보복 이후 처음 열리는 다자외교 무댑니다.
청와대는 다양한 양자회담이 추진되고 있다면서도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한미 정상회담이 이달 하순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고 청와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북미 협상 재개를 두고 청신호가 잇따르는 가운데 한반도 비핵화 시계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합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방미 기간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6월 이후 석달 만으로 9번째 한미 정상회담입니다.
[고민정/청와대 대변인 : "(한미 정상) 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은 청와대와 백악관 간에 협의 중에 있습니다."]
24일 문 대통령이 UN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어서 이날 전후가 유력합니다.
최우선 의제는 북미 협상 재개가 될 전망입니다.
북한이 이달 하순 실무협상 의향을 밝혔고, 미국도 이에 화답하는 상황.
청와대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거대한 톱니바퀴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관측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국면에서 문 대통령의 촉진자 역할에 다시 힘이 실릴 지 주목됩니다.
[문재인 대통령/8·15 광복절 경축사 : "북미 간의 실무협상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전체 과정에서 가장 중대한 고비가 될 것입니다."]
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후 한미 동맹 균열 우려를 불식시키고 공조를 재확인할 지도 관심입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 측의 우려에도 지소미아를 종료할 수밖에 없었던 당위성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도 주요 의제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번 유엔총회는 일본 경제 보복 이후 처음 열리는 다자외교 무댑니다.
청와대는 다양한 양자회담이 추진되고 있다면서도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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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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