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귀환’ 주세종 화려한 복귀골…FC서울, 인천에 역전승

입력 2019.09.15 (21:34) 수정 2019.09.1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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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에서 FC서울이 인천에 역전승을 거두고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아산 무궁화에서 전역한 주세종이 복귀 골을 신고하며 서울 팬들에게 왕의 귀환을 알렸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며 인천의 골문을 위협하던 서울.

하지만 전반 26분, 역습에 나선 인천 김호남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습니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상황 예비역 주세종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후반 14분, 주세종은 특기인 중거리 슛 한 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전역 후 첫 경기에서 골을 신고한 주세종은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펼치며 팬들에게 왕의 귀환을 알렸습니다.

기세를 올린 서울은 10분 뒤 박주영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습니다.

정원진의 쐐기 골까지 더한 서울은 인천을 3대 1로 꺾었습니다.

[주세종/FC서울 : "팀이 어려운 상황에 있었는데 저랑 명주랑 복귀해서 승리하게 돼서 기쁘고, 이렇게 많은 관중들 앞에서 다시 뛸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쁩니다."]

강원은 김지현의 두 골에 힘입어 최하위 제주를 2대 0으로 꺾고 4위를 지켰습니다.

시즌 10호 골을 기록한 김지현은 영 플레이어 경쟁에서 한 발 더 앞섰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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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의 귀환’ 주세종 화려한 복귀골…FC서울, 인천에 역전승
    • 입력 2019-09-15 21:36:02
    • 수정2019-09-15 21:43:22
    뉴스 9
[앵커]

프로축구에서 FC서울이 인천에 역전승을 거두고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아산 무궁화에서 전역한 주세종이 복귀 골을 신고하며 서울 팬들에게 왕의 귀환을 알렸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며 인천의 골문을 위협하던 서울.

하지만 전반 26분, 역습에 나선 인천 김호남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습니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상황 예비역 주세종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후반 14분, 주세종은 특기인 중거리 슛 한 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전역 후 첫 경기에서 골을 신고한 주세종은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펼치며 팬들에게 왕의 귀환을 알렸습니다.

기세를 올린 서울은 10분 뒤 박주영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습니다.

정원진의 쐐기 골까지 더한 서울은 인천을 3대 1로 꺾었습니다.

[주세종/FC서울 : "팀이 어려운 상황에 있었는데 저랑 명주랑 복귀해서 승리하게 돼서 기쁘고, 이렇게 많은 관중들 앞에서 다시 뛸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쁩니다."]

강원은 김지현의 두 골에 힘입어 최하위 제주를 2대 0으로 꺾고 4위를 지켰습니다.

시즌 10호 골을 기록한 김지현은 영 플레이어 경쟁에서 한 발 더 앞섰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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