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해협 근처서 선박 1척 나포

입력 2019.09.17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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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경유를 밀수하려던 선박 1척을 나포했다고 현지시간으로 16일 밝혔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걸프 해역의 입구 호르무즈해협 근처에서 경유 25만 리터를 실은 선박 1척을 나포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이란 국영TV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알리 오즈메이 이란혁명수비대 준장은 나포한 선박이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하고 있었다며 대(大)툰브섬에서 약 32㎞ 떨어진 지점에서 이 선박을 나포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오즈메이 준장은 선박에 타고 있던 승무원 11명을 체포했다고 설명했지만, 이들의 국적 등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란이 경유 밀수와 관련된 혐의로 선박을 나포한 것은 이달 들어 두 번째입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7일 이란에서 경유 28만 리터를 싣고 몰래 인근 국가로 향하려던 외국 소형 예인선 1척과 필리핀 국적 선원 12명을 억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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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호르무즈해협 근처서 선박 1척 나포
    • 입력 2019-09-17 01:14:08
    국제
이란은 경유를 밀수하려던 선박 1척을 나포했다고 현지시간으로 16일 밝혔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걸프 해역의 입구 호르무즈해협 근처에서 경유 25만 리터를 실은 선박 1척을 나포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이란 국영TV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알리 오즈메이 이란혁명수비대 준장은 나포한 선박이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하고 있었다며 대(大)툰브섬에서 약 32㎞ 떨어진 지점에서 이 선박을 나포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오즈메이 준장은 선박에 타고 있던 승무원 11명을 체포했다고 설명했지만, 이들의 국적 등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란이 경유 밀수와 관련된 혐의로 선박을 나포한 것은 이달 들어 두 번째입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7일 이란에서 경유 28만 리터를 싣고 몰래 인근 국가로 향하려던 외국 소형 예인선 1척과 필리핀 국적 선원 12명을 억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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