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령사회’ 진입…2026년엔 ‘초고령 사회’ 예상

입력 2019.09.1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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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65세 이상 인구가 14% 이상인 '고령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 전체 인구는 천4만 9천604명으로, 그중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14.4%인 141만 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노령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할 때, 2026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최근 3년간 서울을 떠나는 사람이 서울에 들어오는 사람보다 평균 8만 명 이상 많은 점을 토대로, 올해 말에서 내년 상반기쯤 서울시 등록인구가 천만 명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인구 감소의 가장 큰 요인은 '경기도 지역으로 전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서울을 떠난 사람은 모두 57만여 명이었는데, 그중 13만 5천여 명이 경기도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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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7 06:04:44
    사회
서울시가 65세 이상 인구가 14% 이상인 '고령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 전체 인구는 천4만 9천604명으로, 그중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14.4%인 141만 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노령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할 때, 2026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최근 3년간 서울을 떠나는 사람이 서울에 들어오는 사람보다 평균 8만 명 이상 많은 점을 토대로, 올해 말에서 내년 상반기쯤 서울시 등록인구가 천만 명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인구 감소의 가장 큰 요인은 '경기도 지역으로 전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서울을 떠난 사람은 모두 57만여 명이었는데, 그중 13만 5천여 명이 경기도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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