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해상케이블카, 추석 연휴 3만 7천 명 탑승

입력 2019.09.17 (07:53) 수정 2019.09.1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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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개통한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지난주 추석 연휴를 맞아 탑승객 3만 7천여 명이 몰리면서 크게 붐볐습니다.
개통 초기의 불안정한 시스템을 보완한다면, 전남 서남권의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 6일 개통한 목포해상케이블카.

길이 3.23 킬로미터로 국내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입니다.

목포 북항 정거장에서 종착지인 목포 앞 고하도까지 오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40분.

유달산을 지날 때는 산의 경치를 즐기고 해상 구간에서는 다도해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이상면/울산시 동구동>
"케이블카 타러 송도도 가봤고 제천도 가봤고 여기도 왔는데 목포가 확실히 좋아요. 유달산에서 내려다보는 전경도 아름답고..."

특히 낙조 시간에는 고즈넉한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킵니다.

해상케이블카가 목포의 큰 볼거리로 등장하면서 지난 연휴 나흘간 3만 7천 명이 이용했고,
개통시부터 이용객을 합하면 4만 6천여 명에 달합니다.

몇 시간을 기다리다 포기하고 돌아가거나 탑승을 위해 100미터 이상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습니다.

<정인애/목포해상케이블카 서비스영업팀장>
"개인 목표는 1일 5천 명 주말 만 명의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이번 추석 연휴를 보니까 그 이상의 인원들이 찾아왔고요."

해상케이블카가 목포 관광 경기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KBS NEWS 김광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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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 해상케이블카, 추석 연휴 3만 7천 명 탑승
    • 입력 2019-09-17 07:53:07
    • 수정2019-09-17 08:02:26
    뉴스광장(광주)
[앵커멘트] 최근 개통한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지난주 추석 연휴를 맞아 탑승객 3만 7천여 명이 몰리면서 크게 붐볐습니다. 개통 초기의 불안정한 시스템을 보완한다면, 전남 서남권의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 6일 개통한 목포해상케이블카. 길이 3.23 킬로미터로 국내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입니다. 목포 북항 정거장에서 종착지인 목포 앞 고하도까지 오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40분. 유달산을 지날 때는 산의 경치를 즐기고 해상 구간에서는 다도해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이상면/울산시 동구동> "케이블카 타러 송도도 가봤고 제천도 가봤고 여기도 왔는데 목포가 확실히 좋아요. 유달산에서 내려다보는 전경도 아름답고..." 특히 낙조 시간에는 고즈넉한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킵니다. 해상케이블카가 목포의 큰 볼거리로 등장하면서 지난 연휴 나흘간 3만 7천 명이 이용했고, 개통시부터 이용객을 합하면 4만 6천여 명에 달합니다. 몇 시간을 기다리다 포기하고 돌아가거나 탑승을 위해 100미터 이상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습니다. <정인애/목포해상케이블카 서비스영업팀장> "개인 목표는 1일 5천 명 주말 만 명의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이번 추석 연휴를 보니까 그 이상의 인원들이 찾아왔고요." 해상케이블카가 목포 관광 경기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KBS NEWS 김광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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