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눈 가리고 맞추는 86세 퍼즐 달인

입력 2019.09.17 (09:49) 수정 2019.09.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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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놀라운 기억력을 가진 86살의 입체퍼즐 달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올해 86살인 도모요리 씨.

두 손에 큐빅을 들고 한참 들여다봅니다.

그런 다음 눈을 가리고 퍼즐을 맞추기 시작하는데요.

1분 30초 후, 퍼즐이 완성됐습니다.

눈을 가리기 전, 색깔 위치를 머릿 속에 그려넣었기 때문입니다.

[도모요리 히데아키/86살 : "외운 대로 했어요. 틀리지 않고 맞추니까 완성된거죠."]

이런 퍼즐은 국제대회도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다양한 연령대가 도전하는데요.

도모요리 씨는 80살 때 이 대회에 출전해 세계최고령 기록을 17살이나 경신했습니다.

도모요리 씨는 학창시절, 발음이 같은 단어나 이름을 숫자로 표기하는 언어유희 놀이인 '고로아와세'를 통해 외우는 것에 흥미를 갖게 됐습니다.

54세 때는 이런 방식으로 원주율을 4만 자리까지 외워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또 70살이 넘어 시작한 입체퍼즐에서도 기억에 '고로아와세'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나이 탓인지 요즘은 실수도 한다고 말하는 도모요리 씨이지만, 끊임없는 노력으로 오늘도 기억의 한계에 도전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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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눈 가리고 맞추는 86세 퍼즐 달인
    • 입력 2019-09-17 09:51:38
    • 수정2019-09-17 09: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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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놀라운 기억력을 가진 86살의 입체퍼즐 달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올해 86살인 도모요리 씨.

두 손에 큐빅을 들고 한참 들여다봅니다.

그런 다음 눈을 가리고 퍼즐을 맞추기 시작하는데요.

1분 30초 후, 퍼즐이 완성됐습니다.

눈을 가리기 전, 색깔 위치를 머릿 속에 그려넣었기 때문입니다.

[도모요리 히데아키/86살 : "외운 대로 했어요. 틀리지 않고 맞추니까 완성된거죠."]

이런 퍼즐은 국제대회도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다양한 연령대가 도전하는데요.

도모요리 씨는 80살 때 이 대회에 출전해 세계최고령 기록을 17살이나 경신했습니다.

도모요리 씨는 학창시절, 발음이 같은 단어나 이름을 숫자로 표기하는 언어유희 놀이인 '고로아와세'를 통해 외우는 것에 흥미를 갖게 됐습니다.

54세 때는 이런 방식으로 원주율을 4만 자리까지 외워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또 70살이 넘어 시작한 입체퍼즐에서도 기억에 '고로아와세'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나이 탓인지 요즘은 실수도 한다고 말하는 도모요리 씨이지만, 끊임없는 노력으로 오늘도 기억의 한계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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