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 ‘조국 사퇴’ 서울대 4차 촛불집회…연고대도 추진

입력 2019.09.17 (11:07) 수정 2019.09.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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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네 번째 서울대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서울대 졸업생으로 구성된 '제4차 서울대인 촛불집회' 추진위원회는 오는 19일 오후 8시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촛불집회를 연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추진위원회는 "서울대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촛불집회는 더는 열리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지만, 서울대 집회는 이어져야 한다"며 "연세대와 고려대가 촛불집회를 개최하는 19일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추진위원회는 이어 "조 장관의 부정과 위선이 수도 없이 드러난 상황에서 장관 임명을 강행한 문재인 대통령도 책임이 있고, 비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추진위원회 입장"이라며 "조 장관과 문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이 특정 진영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주최 측은 이번 집회에선 앞선 촛불집회와 달리 집회 참가자의 학생증이나 졸업증명서를 확인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도 총학생회가 아닌 개별 학생 단위로 19일 오후 7시부터 조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고려대학교에서도 19일에 안암캠퍼스에서 촛불집회를 열자는 제안이 나온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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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레 ‘조국 사퇴’ 서울대 4차 촛불집회…연고대도 추진
    • 입력 2019-09-17 11:07:17
    • 수정2019-09-17 11:07:55
    사회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네 번째 서울대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서울대 졸업생으로 구성된 '제4차 서울대인 촛불집회' 추진위원회는 오는 19일 오후 8시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촛불집회를 연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추진위원회는 "서울대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촛불집회는 더는 열리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지만, 서울대 집회는 이어져야 한다"며 "연세대와 고려대가 촛불집회를 개최하는 19일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추진위원회는 이어 "조 장관의 부정과 위선이 수도 없이 드러난 상황에서 장관 임명을 강행한 문재인 대통령도 책임이 있고, 비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추진위원회 입장"이라며 "조 장관과 문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이 특정 진영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주최 측은 이번 집회에선 앞선 촛불집회와 달리 집회 참가자의 학생증이나 졸업증명서를 확인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도 총학생회가 아닌 개별 학생 단위로 19일 오후 7시부터 조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고려대학교에서도 19일에 안암캠퍼스에서 촛불집회를 열자는 제안이 나온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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