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정규군’ 한국광복군 창군 79주년 기념식 열려
입력 2019.09.17 (11:13)
수정 2019.09.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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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규군인 한국광복군 창군 79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오늘(17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한국광복군 창군 79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광복군동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과 광복군동지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념식은 한국광복군동지회장의 기념사와 보훈처장 축사, 육군사관학교 생도의 한국광복군 선언문 낭독,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고, 한시준 단국대 교수가 한국광복군의 시대정신을 재조명하는 학술강연회를 열었습니다.
보훈처는 이번 기념식에 대해 "우리 손으로 자주독립을 이룩하고자 했던 한국광복군의 독립 전쟁 역사를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계승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창설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규군으로, 현재 대한민국 국군의 토대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한국광복군을 주축으로 대일 선전포고를 했으며, 이후 중국 독립 전선에서 중국군과 협동해 항일전을 전개했습니다. 한국광복군은 영국군과도 연합해 인도·미얀마 작전에 참여했습니다.
한국광복군은 미국 전략첩보국과 공동으로 특수훈련을 받고 국내 진공작전을 추진했으나 일제의 항복으로 실현되지 못했고 광복 후 개인 자격으로 귀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가보훈처는 오늘(17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한국광복군 창군 79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광복군동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과 광복군동지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념식은 한국광복군동지회장의 기념사와 보훈처장 축사, 육군사관학교 생도의 한국광복군 선언문 낭독,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고, 한시준 단국대 교수가 한국광복군의 시대정신을 재조명하는 학술강연회를 열었습니다.
보훈처는 이번 기념식에 대해 "우리 손으로 자주독립을 이룩하고자 했던 한국광복군의 독립 전쟁 역사를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계승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창설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규군으로, 현재 대한민국 국군의 토대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한국광복군을 주축으로 대일 선전포고를 했으며, 이후 중국 독립 전선에서 중국군과 협동해 항일전을 전개했습니다. 한국광복군은 영국군과도 연합해 인도·미얀마 작전에 참여했습니다.
한국광복군은 미국 전략첩보국과 공동으로 특수훈련을 받고 국내 진공작전을 추진했으나 일제의 항복으로 실현되지 못했고 광복 후 개인 자격으로 귀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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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정부 정규군’ 한국광복군 창군 79주년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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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17 11:13:45
- 수정2019-09-17 11:18:30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규군인 한국광복군 창군 79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오늘(17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한국광복군 창군 79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광복군동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과 광복군동지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념식은 한국광복군동지회장의 기념사와 보훈처장 축사, 육군사관학교 생도의 한국광복군 선언문 낭독,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고, 한시준 단국대 교수가 한국광복군의 시대정신을 재조명하는 학술강연회를 열었습니다.
보훈처는 이번 기념식에 대해 "우리 손으로 자주독립을 이룩하고자 했던 한국광복군의 독립 전쟁 역사를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계승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창설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규군으로, 현재 대한민국 국군의 토대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한국광복군을 주축으로 대일 선전포고를 했으며, 이후 중국 독립 전선에서 중국군과 협동해 항일전을 전개했습니다. 한국광복군은 영국군과도 연합해 인도·미얀마 작전에 참여했습니다.
한국광복군은 미국 전략첩보국과 공동으로 특수훈련을 받고 국내 진공작전을 추진했으나 일제의 항복으로 실현되지 못했고 광복 후 개인 자격으로 귀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가보훈처는 오늘(17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한국광복군 창군 79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광복군동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과 광복군동지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념식은 한국광복군동지회장의 기념사와 보훈처장 축사, 육군사관학교 생도의 한국광복군 선언문 낭독,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고, 한시준 단국대 교수가 한국광복군의 시대정신을 재조명하는 학술강연회를 열었습니다.
보훈처는 이번 기념식에 대해 "우리 손으로 자주독립을 이룩하고자 했던 한국광복군의 독립 전쟁 역사를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계승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창설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규군으로, 현재 대한민국 국군의 토대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한국광복군을 주축으로 대일 선전포고를 했으며, 이후 중국 독립 전선에서 중국군과 협동해 항일전을 전개했습니다. 한국광복군은 영국군과도 연합해 인도·미얀마 작전에 참여했습니다.
한국광복군은 미국 전략첩보국과 공동으로 특수훈련을 받고 국내 진공작전을 추진했으나 일제의 항복으로 실현되지 못했고 광복 후 개인 자격으로 귀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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