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름한 방에서 생활하는 92살의 파블로 씨, 한국전쟁에 통신병으로 참전한 콜롬비아 노병입니다.
거동이 불편한 데다 17년 전 시력까지 잃었습니다.
참전용사들의 나이는 80대 말에서 90대, 생존 노병은 10% 미만입니다.
10대 한인 동포 여학생이 참전 용사의 가슴에 꽃을 달아 드립니다.
한인 동포들이 노년의 참전 용사와 후손들을 초청해 함께 체육대회를 연 겁니다.
교민과 참전 용사, 그리고 후손들이 한 팀이 돼 줄을 잡았습니다.
80대의 나이에도 노익장을 과시합니다.
["요가를 20년간 매일 하고 있어요. 이거 봐요."]
[박원규/콜롬비아 한인회장 : "이분들이 점차 사라져 가시고 한 분씩 돌아가시고, 이런 역사적인 혈맹의 관계를 어떻게든 이어 가고자 이런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국적에 관계 없이 4팀으로 나뉘어 이어달리기와 축구 등을 하고 양국의 우정을 다졌습니다.
[알미란테/콜롬비아 방위사업청장/참전 용사 아들 : "참전 용사와 한국의 후손들이 이런 만남을 이어 가는 것은 한국과 콜롬비아 국민들이 하나 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한인 동포들이 참전 용사의 희생에 대한 보은을 후손을 통해 이어 가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거동이 불편한 데다 17년 전 시력까지 잃었습니다.
참전용사들의 나이는 80대 말에서 90대, 생존 노병은 10% 미만입니다.
10대 한인 동포 여학생이 참전 용사의 가슴에 꽃을 달아 드립니다.
한인 동포들이 노년의 참전 용사와 후손들을 초청해 함께 체육대회를 연 겁니다.
교민과 참전 용사, 그리고 후손들이 한 팀이 돼 줄을 잡았습니다.
80대의 나이에도 노익장을 과시합니다.
["요가를 20년간 매일 하고 있어요. 이거 봐요."]
[박원규/콜롬비아 한인회장 : "이분들이 점차 사라져 가시고 한 분씩 돌아가시고, 이런 역사적인 혈맹의 관계를 어떻게든 이어 가고자 이런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국적에 관계 없이 4팀으로 나뉘어 이어달리기와 축구 등을 하고 양국의 우정을 다졌습니다.
[알미란테/콜롬비아 방위사업청장/참전 용사 아들 : "참전 용사와 한국의 후손들이 이런 만남을 이어 가는 것은 한국과 콜롬비아 국민들이 하나 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한인 동포들이 참전 용사의 희생에 대한 보은을 후손을 통해 이어 가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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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뉴스] 사라져 가는 콜롬비아 참전 노병…‘혈맹’ 잇는 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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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17 11:27:52
허름한 방에서 생활하는 92살의 파블로 씨, 한국전쟁에 통신병으로 참전한 콜롬비아 노병입니다.
거동이 불편한 데다 17년 전 시력까지 잃었습니다.
참전용사들의 나이는 80대 말에서 90대, 생존 노병은 10% 미만입니다.
10대 한인 동포 여학생이 참전 용사의 가슴에 꽃을 달아 드립니다.
한인 동포들이 노년의 참전 용사와 후손들을 초청해 함께 체육대회를 연 겁니다.
교민과 참전 용사, 그리고 후손들이 한 팀이 돼 줄을 잡았습니다.
80대의 나이에도 노익장을 과시합니다.
["요가를 20년간 매일 하고 있어요. 이거 봐요."]
[박원규/콜롬비아 한인회장 : "이분들이 점차 사라져 가시고 한 분씩 돌아가시고, 이런 역사적인 혈맹의 관계를 어떻게든 이어 가고자 이런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국적에 관계 없이 4팀으로 나뉘어 이어달리기와 축구 등을 하고 양국의 우정을 다졌습니다.
[알미란테/콜롬비아 방위사업청장/참전 용사 아들 : "참전 용사와 한국의 후손들이 이런 만남을 이어 가는 것은 한국과 콜롬비아 국민들이 하나 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한인 동포들이 참전 용사의 희생에 대한 보은을 후손을 통해 이어 가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거동이 불편한 데다 17년 전 시력까지 잃었습니다.
참전용사들의 나이는 80대 말에서 90대, 생존 노병은 10% 미만입니다.
10대 한인 동포 여학생이 참전 용사의 가슴에 꽃을 달아 드립니다.
한인 동포들이 노년의 참전 용사와 후손들을 초청해 함께 체육대회를 연 겁니다.
교민과 참전 용사, 그리고 후손들이 한 팀이 돼 줄을 잡았습니다.
80대의 나이에도 노익장을 과시합니다.
["요가를 20년간 매일 하고 있어요. 이거 봐요."]
[박원규/콜롬비아 한인회장 : "이분들이 점차 사라져 가시고 한 분씩 돌아가시고, 이런 역사적인 혈맹의 관계를 어떻게든 이어 가고자 이런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국적에 관계 없이 4팀으로 나뉘어 이어달리기와 축구 등을 하고 양국의 우정을 다졌습니다.
[알미란테/콜롬비아 방위사업청장/참전 용사 아들 : "참전 용사와 한국의 후손들이 이런 만남을 이어 가는 것은 한국과 콜롬비아 국민들이 하나 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한인 동포들이 참전 용사의 희생에 대한 보은을 후손을 통해 이어 가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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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happyjh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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