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에 “9.19기념행사 관계부처와 점검”
입력 2019.09.17 (13:18)
수정 2019.09.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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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역시 파주 도라산역에서 개최 예정인 9.19 남북 공동선언 1주년 기념 행사를 놓고 정부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통일부는 오늘(17일) 9.19 공동선언 1주년 기념 행사와 관련해 "정부는 행사 진행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부처와 제반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돼지열병 확진판정이 난 양돈 농가는 행사가 예정된 도라산역과 약 28km 떨어져 있습니다.
정부는 9·19 선언 1주년을 맞아 지자체 주민과 등 700여명이 서울역에서 특별 열차를 타고 도라산역까지 향하는 '평화열차'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도라산역에서 1주년 기념식, 평화 퍼포먼스, 평화 음악회 등을 여는 방안을 준비해 왔습니다.
한편 통일부 당국자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발병 사실을 별도 통보했는지에 대해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원인과 경로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5월 30일 돼지열병 발병 사실을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공식 보고한 다음 날인 31일 확산 방지를 위한 협의를 북측에 제의했지만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는 오늘(17일) 9.19 공동선언 1주년 기념 행사와 관련해 "정부는 행사 진행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부처와 제반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돼지열병 확진판정이 난 양돈 농가는 행사가 예정된 도라산역과 약 28km 떨어져 있습니다.
정부는 9·19 선언 1주년을 맞아 지자체 주민과 등 700여명이 서울역에서 특별 열차를 타고 도라산역까지 향하는 '평화열차'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도라산역에서 1주년 기념식, 평화 퍼포먼스, 평화 음악회 등을 여는 방안을 준비해 왔습니다.
한편 통일부 당국자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발병 사실을 별도 통보했는지에 대해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원인과 경로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5월 30일 돼지열병 발병 사실을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공식 보고한 다음 날인 31일 확산 방지를 위한 협의를 북측에 제의했지만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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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에 “9.19기념행사 관계부처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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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17 13:18:16
- 수정2019-09-17 15:23:37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역시 파주 도라산역에서 개최 예정인 9.19 남북 공동선언 1주년 기념 행사를 놓고 정부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통일부는 오늘(17일) 9.19 공동선언 1주년 기념 행사와 관련해 "정부는 행사 진행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부처와 제반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돼지열병 확진판정이 난 양돈 농가는 행사가 예정된 도라산역과 약 28km 떨어져 있습니다.
정부는 9·19 선언 1주년을 맞아 지자체 주민과 등 700여명이 서울역에서 특별 열차를 타고 도라산역까지 향하는 '평화열차'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도라산역에서 1주년 기념식, 평화 퍼포먼스, 평화 음악회 등을 여는 방안을 준비해 왔습니다.
한편 통일부 당국자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발병 사실을 별도 통보했는지에 대해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원인과 경로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5월 30일 돼지열병 발병 사실을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공식 보고한 다음 날인 31일 확산 방지를 위한 협의를 북측에 제의했지만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는 오늘(17일) 9.19 공동선언 1주년 기념 행사와 관련해 "정부는 행사 진행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부처와 제반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돼지열병 확진판정이 난 양돈 농가는 행사가 예정된 도라산역과 약 28km 떨어져 있습니다.
정부는 9·19 선언 1주년을 맞아 지자체 주민과 등 700여명이 서울역에서 특별 열차를 타고 도라산역까지 향하는 '평화열차'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도라산역에서 1주년 기념식, 평화 퍼포먼스, 평화 음악회 등을 여는 방안을 준비해 왔습니다.
한편 통일부 당국자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발병 사실을 별도 통보했는지에 대해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원인과 경로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5월 30일 돼지열병 발병 사실을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공식 보고한 다음 날인 31일 확산 방지를 위한 협의를 북측에 제의했지만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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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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