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나경원 ‘자녀 특혜 의혹’ 수사…형사1부 배당

입력 2019.09.17 (16:04) 수정 2019.09.17 (16: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검찰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의 학업 특혜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가 나 원내대표를 고발한 사건을 형사1부에 배당하고, 관련 자료를 검토 중입니다.

앞서 민생경제연구소는 어제(16일) 오전 나 원내대표와 이 모 성신여대 교수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나 원내대표의 아들이 고등학교 재학 중 서울대 교수 도움을 받아 국제 학술회의 연구 포스터에 '제 1저자'로 이름을 올린 뒤 이를 실적 삼아 미국 예일대에 부정 입학했다는 의혹을 수사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또, 나 원내대표의 딸이 성신여대에 입학하는 과정에서도 갑자기 장애인 특별전형이 신설되고, 면접 과정에서 부모 신상을 드러내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등 특혜 의혹이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나경원 ‘자녀 특혜 의혹’ 수사…형사1부 배당
    • 입력 2019-09-17 16:04:25
    • 수정2019-09-17 16:06:38
    사회
검찰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의 학업 특혜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가 나 원내대표를 고발한 사건을 형사1부에 배당하고, 관련 자료를 검토 중입니다.

앞서 민생경제연구소는 어제(16일) 오전 나 원내대표와 이 모 성신여대 교수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나 원내대표의 아들이 고등학교 재학 중 서울대 교수 도움을 받아 국제 학술회의 연구 포스터에 '제 1저자'로 이름을 올린 뒤 이를 실적 삼아 미국 예일대에 부정 입학했다는 의혹을 수사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또, 나 원내대표의 딸이 성신여대에 입학하는 과정에서도 갑자기 장애인 특별전형이 신설되고, 면접 과정에서 부모 신상을 드러내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등 특혜 의혹이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