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평화로서 포크레인 적재 화물차 전도…운전자 숨져

입력 2019.09.17 (16:40) 수정 2019.09.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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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8시 반쯤, 제주 서귀포 방면 평화로 동광 1교차로 입구에서 58살 오모 씨가 몰던 5톤 화물차가 넘어져 화물차에 적재된 포크레인이 도로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오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주변에 다른 차량이 없었고, 지나가던 행인도 없어 운전자 이외의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현장 뒤처리로 일부 차선이 통제돼 두 시간 가량 교통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길가의 화단을 화물차가 들이받은 뒤 넘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화물차에 블랙박스가 없고 사고 현장을 비추는 CCTV도 찾지 못하고 있어 사고 경위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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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7 16:40:30
    • 수정2019-09-17 16:44:32
    사회
오늘 오전 8시 반쯤, 제주 서귀포 방면 평화로 동광 1교차로 입구에서 58살 오모 씨가 몰던 5톤 화물차가 넘어져 화물차에 적재된 포크레인이 도로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오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주변에 다른 차량이 없었고, 지나가던 행인도 없어 운전자 이외의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현장 뒤처리로 일부 차선이 통제돼 두 시간 가량 교통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길가의 화단을 화물차가 들이받은 뒤 넘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화물차에 블랙박스가 없고 사고 현장을 비추는 CCTV도 찾지 못하고 있어 사고 경위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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