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성 “후쿠시마 오염수, 투명하게 설명”…국제사회 여론전

입력 2019.09.17 (16:54) 수정 2019.09.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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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처리 문제를 지적한 관련해,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설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NHK에 따르면, 모테기 외무상은 오늘(17일)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앞으로 어떻게 처리할지는 검토 중으로, IAEA의 보고서에는 일본의 대처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 등을 (한국 측에) 반론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더해 "한국이 사실관계와 과학적 근거에 기초해 주장을 해주기를, 다시 한 번 요구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앞으로도 국제사회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설명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외무성은 어제(16일) 홈페이지에 영문으로 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설명 자료를 게시하는 등 국제사회를 향한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1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총회에서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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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외무성 “후쿠시마 오염수, 투명하게 설명”…국제사회 여론전
    • 입력 2019-09-17 16:54:32
    • 수정2019-09-17 16:59:30
    국제
우리 정부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처리 문제를 지적한 관련해,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설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NHK에 따르면, 모테기 외무상은 오늘(17일)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앞으로 어떻게 처리할지는 검토 중으로, IAEA의 보고서에는 일본의 대처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 등을 (한국 측에) 반론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더해 "한국이 사실관계와 과학적 근거에 기초해 주장을 해주기를, 다시 한 번 요구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앞으로도 국제사회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설명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외무성은 어제(16일) 홈페이지에 영문으로 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설명 자료를 게시하는 등 국제사회를 향한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1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총회에서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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