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자문역 부정위촉 의혹’ 현직 사장 2명 소환 조사

입력 2019.09.17 (17:52) 수정 2019.09.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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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자문 역할도 없는 자문역을 부정으로 위촉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KT 현직 사장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

오늘(17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KT 경영기획부문장인 김인회 사장과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인 구현모 사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두 인물은 모두 황장규 KT 회장 취임 후 비서실장을 지낸 측근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찰은 자문역으로 선임된 경위나 의사결정의 최종권한이 누구에게 있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황 회장의 비서실장이었던 사장 2명이 조사된 만큼, 경찰이 앞으로 황 회장까지 소환해 조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앞서 KT 새 노조와 약탈경제반대행동은 지난 3월 황 회장의 업무상 배임과 횡령, 뇌물 등 의혹을 수사해 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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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자문역 부정위촉 의혹’ 현직 사장 2명 소환 조사
    • 입력 2019-09-17 17:52:50
    • 수정2019-09-17 17:53:14
    사회
KT가 자문 역할도 없는 자문역을 부정으로 위촉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KT 현직 사장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

오늘(17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KT 경영기획부문장인 김인회 사장과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인 구현모 사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두 인물은 모두 황장규 KT 회장 취임 후 비서실장을 지낸 측근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찰은 자문역으로 선임된 경위나 의사결정의 최종권한이 누구에게 있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황 회장의 비서실장이었던 사장 2명이 조사된 만큼, 경찰이 앞으로 황 회장까지 소환해 조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앞서 KT 새 노조와 약탈경제반대행동은 지난 3월 황 회장의 업무상 배임과 횡령, 뇌물 등 의혹을 수사해 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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