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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큰 폭 ‘급등’…트럼프 “만반의 준비 하고 있다”
입력 2019.09.17 (18:14) 수정 2019.09.17 (18:34) 통합뉴스룸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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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우디아라비아 정유시설 복구 작업이 예상보다 오래 걸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국제유가는 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사우디 정부는 이번 공격에 이란산 무기가 사용됐다는 초기 조사 결과를 발표했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쟁을 원하지는 않지만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바이 박석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배럴당 8달러 이상 오른 62달러 90센트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상승률은 14.7%로 11년 만의 최대폭입니다.

런던 시장의 브렌트유도 13% 이상 올랐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사우디 석유 생산 감소가 6주간 이어지면 국제유가는 배럴당 75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면 10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공격에 이란산 무기가 사용됐다는 초기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알말리키/사우디군 대변인 : "초기 조사 결과, 이번 공격은 예멘 지역에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예멘 후티 반군의 주장과 다릅니다. 후티 반군은 이란 혁명수비대의 도구일 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격 주체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찾을 것이라며, 전쟁을 원하지는 않지만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는 말로 이란을 압박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세계 최강의 장비와 미사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역사상 어느 나라보다 더 준비가 돼 있습니다."]

현재 걸프 해역에는 항공모함 에이브러험 링컨을 비롯해 구축함과 잠수함은 물론 스텔스 전폭기 등이 배치돼 있습니다.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이란에 의해 국제질서가 훼손되고 있다며,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관련국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 국제유가 큰 폭 ‘급등’…트럼프 “만반의 준비 하고 있다”
    • 입력 2019-09-17 18:20:54
    • 수정2019-09-17 18:34:04
    통합뉴스룸ET
[앵커]

사우디아라비아 정유시설 복구 작업이 예상보다 오래 걸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국제유가는 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사우디 정부는 이번 공격에 이란산 무기가 사용됐다는 초기 조사 결과를 발표했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쟁을 원하지는 않지만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바이 박석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배럴당 8달러 이상 오른 62달러 90센트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상승률은 14.7%로 11년 만의 최대폭입니다.

런던 시장의 브렌트유도 13% 이상 올랐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사우디 석유 생산 감소가 6주간 이어지면 국제유가는 배럴당 75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면 10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공격에 이란산 무기가 사용됐다는 초기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알말리키/사우디군 대변인 : "초기 조사 결과, 이번 공격은 예멘 지역에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예멘 후티 반군의 주장과 다릅니다. 후티 반군은 이란 혁명수비대의 도구일 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격 주체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찾을 것이라며, 전쟁을 원하지는 않지만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는 말로 이란을 압박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세계 최강의 장비와 미사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역사상 어느 나라보다 더 준비가 돼 있습니다."]

현재 걸프 해역에는 항공모함 에이브러험 링컨을 비롯해 구축함과 잠수함은 물론 스텔스 전폭기 등이 배치돼 있습니다.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이란에 의해 국제질서가 훼손되고 있다며,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관련국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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