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공정사회 구현’ 위한 ‘저스티스 리그’ 다음 주 출범키로

입력 2019.09.17 (19:29) 수정 2019.09.1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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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사회 전 분야의 공정성을 되짚어 보는 당내 기구 '저스티스 리그(Justice League)'를 다음 주 중 출범키로 했습니다.

'저스티스 리그'는 슈퍼맨과 배트맨 등 DC코믹스 히어로들의 모임을 일컫는 말로, 한국당 관계자는 "공정과 정의라는 가치를 내세우기 위해 이름을 따왔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한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오늘(17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권이 '공정'을 내세우며 출발했지만 위선과 가식 뒤에 감춰놨던 탐욕과 불의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며 "사회 전 분야에서 공정한 경쟁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국민 통합을 이뤄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입제도 전면 재검토, 국가고시 개혁, 공기업·공공기관 충원제도 개혁, 노조 고용세습 철폐, 불법·탈법 관행 일소 등 중점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외부인사 1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하고, 당 안팎 10~20명의 인사가 이 기구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또 당 홈페이지에 공정성 파괴 실태와 공정 관련 입법제안 등을 접수하는 '온라인 불공정사례 신고센터'도 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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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7 19:29:26
    • 수정2019-09-17 19:34:56
    정치
자유한국당이 사회 전 분야의 공정성을 되짚어 보는 당내 기구 '저스티스 리그(Justice League)'를 다음 주 중 출범키로 했습니다.

'저스티스 리그'는 슈퍼맨과 배트맨 등 DC코믹스 히어로들의 모임을 일컫는 말로, 한국당 관계자는 "공정과 정의라는 가치를 내세우기 위해 이름을 따왔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한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오늘(17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권이 '공정'을 내세우며 출발했지만 위선과 가식 뒤에 감춰놨던 탐욕과 불의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며 "사회 전 분야에서 공정한 경쟁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국민 통합을 이뤄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입제도 전면 재검토, 국가고시 개혁, 공기업·공공기관 충원제도 개혁, 노조 고용세습 철폐, 불법·탈법 관행 일소 등 중점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외부인사 1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하고, 당 안팎 10~20명의 인사가 이 기구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또 당 홈페이지에 공정성 파괴 실태와 공정 관련 입법제안 등을 접수하는 '온라인 불공정사례 신고센터'도 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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