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레인 적재 화물차 전도> 운전자 숨져

입력 2019.09.17 (19:30) 수정 2019.09.18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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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평화로를 달리던
5톤 화물차가 넘어져
적재된 포크레인이 도로를 덮치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당시
주변에 다른 차량이 없어
대형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화물차 운전자는 숨졌습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포크레인이 뒤집힌 채
도로 한쪽에 누워있습니다.

사고의 충격을 말해주듯
가드레일은 크게 휘어졌고,
포크레인 앞 유리는 산산조각이 나
파편들이 길가에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8시 반쯤입니다.


이곳 평화로를 달리던
5톤 트럭이 넘어지면서
적재돼있던 포크레인이
길가를 덮친 겁니다.

사고 당시
주변에 다른 차량이 없어
대형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58살 오 모 씨가
크게 다쳐 결국 숨졌습니다.

또, 오전 한때
사고 현장 뒤처리로
도로 한쪽의 차량 이동이 통제돼
두 시간가량
교통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길가의 화단을 화물차가 들이받은 뒤
넘어졌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화물차에 블랙박스가 없고,
사고 현장을 비추는
CCTV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정훈 서귀포경찰서 교통조사 팀장[녹취]
"차 안의 블랙박스라든가 설치가 돼 있지 않기 때문에 주변 CCTV를 통해서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경찰은
목격자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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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크레인 적재 화물차 전도> 운전자 숨져
    • 입력 2019-09-17 19:30:45
    • 수정2019-09-18 01:35:53
    뉴스9(제주)
[앵커멘트] 평화로를 달리던 5톤 화물차가 넘어져 적재된 포크레인이 도로를 덮치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당시 주변에 다른 차량이 없어 대형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화물차 운전자는 숨졌습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포크레인이 뒤집힌 채 도로 한쪽에 누워있습니다. 사고의 충격을 말해주듯 가드레일은 크게 휘어졌고, 포크레인 앞 유리는 산산조각이 나 파편들이 길가에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8시 반쯤입니다. 이곳 평화로를 달리던 5톤 트럭이 넘어지면서 적재돼있던 포크레인이 길가를 덮친 겁니다. 사고 당시 주변에 다른 차량이 없어 대형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58살 오 모 씨가 크게 다쳐 결국 숨졌습니다. 또, 오전 한때 사고 현장 뒤처리로 도로 한쪽의 차량 이동이 통제돼 두 시간가량 교통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길가의 화단을 화물차가 들이받은 뒤 넘어졌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화물차에 블랙박스가 없고, 사고 현장을 비추는 CCTV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정훈 서귀포경찰서 교통조사 팀장[녹취] "차 안의 블랙박스라든가 설치가 돼 있지 않기 때문에 주변 CCTV를 통해서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경찰은 목격자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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