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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눕히면 다리가 되듯이”…“‘평화의 소녀상’ 전시 재개해야”
입력 2019.09.17 (20:18) 국제
'평화의 소녀상' 등이 전시된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를 재개하기 위한 '벽을 다리로'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표현의 부자유전' 실행위원 5명은 오늘(17일) 오후 6시 반부터 도쿄 분쿄구에서 시민 2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벽을 다리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벽을 다리로' 프로젝트는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는 미국의 인권 활동가 안젤라 데이비스의 말처럼 전시 중단이라는 '벽'을 전시 재개라는 '다리'로 바꾸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실행위원들은 이번 집회에서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가 진행됐던 아이치 트리엔날레가 끝나는 다음달 14일 전에 전시를 재개하기 위한 활동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13일 기획전 재개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나고야 지방법원에 제기한 데 이어, 오는 22일에는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전시 재개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실행위원인 오카모토 유카 씨는 "전시가 진행됐을 당시, 평화의 소녀상을 본 관람객들이 '예술 작품으로 받아들이자'는 말을 하고 대화가 역사로까지 확대된 것에 대해 감동했었다"면서 법적 대응을 포함해 전시 재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는 '표현의 부자유전'의 후속 전시입니다. 앞서 오카모토 씨 등은 지난 2015년 위안부 관련 작품 등을 전시한 '표현의 부자유전'을 열었습니다.

약 4년이 지난 지난달 7일 '표현의 부자유전' 이후의 상황을 담은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 전시가 열렸지만, 개최 사흘 만에 중단됐습니다.
  •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되듯이”…“‘평화의 소녀상’ 전시 재개해야”
    • 입력 2019-09-17 20:18:56
    국제
'평화의 소녀상' 등이 전시된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를 재개하기 위한 '벽을 다리로'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표현의 부자유전' 실행위원 5명은 오늘(17일) 오후 6시 반부터 도쿄 분쿄구에서 시민 2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벽을 다리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벽을 다리로' 프로젝트는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는 미국의 인권 활동가 안젤라 데이비스의 말처럼 전시 중단이라는 '벽'을 전시 재개라는 '다리'로 바꾸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실행위원들은 이번 집회에서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가 진행됐던 아이치 트리엔날레가 끝나는 다음달 14일 전에 전시를 재개하기 위한 활동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13일 기획전 재개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나고야 지방법원에 제기한 데 이어, 오는 22일에는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전시 재개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실행위원인 오카모토 유카 씨는 "전시가 진행됐을 당시, 평화의 소녀상을 본 관람객들이 '예술 작품으로 받아들이자'는 말을 하고 대화가 역사로까지 확대된 것에 대해 감동했었다"면서 법적 대응을 포함해 전시 재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는 '표현의 부자유전'의 후속 전시입니다. 앞서 오카모토 씨 등은 지난 2015년 위안부 관련 작품 등을 전시한 '표현의 부자유전'을 열었습니다.

약 4년이 지난 지난달 7일 '표현의 부자유전' 이후의 상황을 담은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 전시가 열렸지만, 개최 사흘 만에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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