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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유전 화재로 유가 요동...여수산단 영향은?
입력 2019.09.17 (20:55) 수정 2019.09.18 (01:57) 뉴스9(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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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유전이
드론 공격을 받아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국제 유가가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석유화학업체가 밀집한
여수국가산단에도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가 큽니다.
보도에 이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원유 처리량의 30%인
하루 80만 배럴을 정제하는
GS칼텍스 여수공장입니다.

GS칼텍스는
이번 사우디 정유시설 피해로 인한 영향이
당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우디산 원유가
전체 수입량의 15% 수준으로 비율이 낮고
한 달 정도 걸리는 원유 수송과정을 볼 때
당장 수급에 차질을 빚지 않을 전망입니다.

다만 이번 사태가
중동 전체로 번지거나 장기화할 경우
상황은 달라집니다.

중동산
원유 수입 비율이 70% 이상인 데다
생산량 감소로 인해 유가가 급등할 경우
생산량과 정제마진이 하락하기 때문입니다.

<GS칼텍스 관계자>
"수입시장 다변화로 당장의 영향은 적지만
수급 상황을 고려하면서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정유사로부터
나프타를 공급받는 석유화학업계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미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등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석유화학업체 관계자>
"원유가격이 상승하게 되면은 제품 가격이
오르게 되고 그것을 제품 가격에 반영해서
팔 수만 있다면(좋은데),
실제는 미·중 무역전쟁이나
이런 것 때문에 경기가 침체돼 있거든요.
그래서 원가는 올라가고 가격은 반영할 수 없어서
실적은 추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국제 원유가격이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석유제품 시장가격에
반영되는 점을 감안할 때,
다음 달 초쯤 휘발유와 경유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 사우디 유전 화재로 유가 요동...여수산단 영향은?
    • 입력 2019-09-17 20:55:16
    • 수정2019-09-18 01:57:04
    뉴스9(순천)
[앵커멘트]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유전이
드론 공격을 받아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국제 유가가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석유화학업체가 밀집한
여수국가산단에도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가 큽니다.
보도에 이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원유 처리량의 30%인
하루 80만 배럴을 정제하는
GS칼텍스 여수공장입니다.

GS칼텍스는
이번 사우디 정유시설 피해로 인한 영향이
당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우디산 원유가
전체 수입량의 15% 수준으로 비율이 낮고
한 달 정도 걸리는 원유 수송과정을 볼 때
당장 수급에 차질을 빚지 않을 전망입니다.

다만 이번 사태가
중동 전체로 번지거나 장기화할 경우
상황은 달라집니다.

중동산
원유 수입 비율이 70% 이상인 데다
생산량 감소로 인해 유가가 급등할 경우
생산량과 정제마진이 하락하기 때문입니다.

<GS칼텍스 관계자>
"수입시장 다변화로 당장의 영향은 적지만
수급 상황을 고려하면서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정유사로부터
나프타를 공급받는 석유화학업계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미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등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석유화학업체 관계자>
"원유가격이 상승하게 되면은 제품 가격이
오르게 되고 그것을 제품 가격에 반영해서
팔 수만 있다면(좋은데),
실제는 미·중 무역전쟁이나
이런 것 때문에 경기가 침체돼 있거든요.
그래서 원가는 올라가고 가격은 반영할 수 없어서
실적은 추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국제 원유가격이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석유제품 시장가격에
반영되는 점을 감안할 때,
다음 달 초쯤 휘발유와 경유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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