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포항공항... 활성화 모색 안간힘

입력 2019.09.17 (21:47) 수정 2019.09.18 (02: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엠씨멘트
만성적인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포항공항을 살리기 위해
지원과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항~제주간 여객기 운항이 재개되고,
재정 지원금 규모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공항이 활성화되려면
무엇보다 신규 항로 개척과
소형 항공사 유치가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용객이 거의 없어 썰렁하기만 했던
공합 대합실에 생기가 돕니다.

대한항공 여객기가
다시 포항과 제주 사이를
운항하기 때문입니다.

승객들도 여객기 운항을 반깁니다.

인터뷰 - 김유경 / 제주 여행객
"포항에서 바로 갈 수 있어 좋고요,
공항 시설도 쾌적한 편이에요."

경주시도 포항공항 명칭에
경주가 포함되는 조건으로
1년에 1억 원씩 5년간 지원금을 주는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경북도와 포항시의 지원금까지 합쳐
포항공항은 해마다 10억 원의
재정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인터뷰 - 윤종진 /
경북도 행정부지사
"공항 활성화를 위해 용역을 하고 있고,
재정과 행정적 지원에도 힘써..."

하지만 공항 활성화에는
소형 항공사 유치와
이용객 증대를 위한
새로운 항로 개척이 필수적이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인터뷰 - 이강덕 / 포항시장
"제주 노선을 우선적으로 더 늘리고,
항공사 유치 등에도 주력할 방침..."

지난해도 포항공항은
117억여 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포항과 경주 항공 관광객 유치와
특화된 항공 노선 확보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케이비에스 뉴스 강전일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위기의 포항공항... 활성화 모색 안간힘
    • 입력 2019-09-17 21:47:53
    • 수정2019-09-18 02:21:55
    뉴스9(대구)
엠씨멘트 만성적인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포항공항을 살리기 위해 지원과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항~제주간 여객기 운항이 재개되고, 재정 지원금 규모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공항이 활성화되려면 무엇보다 신규 항로 개척과 소형 항공사 유치가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용객이 거의 없어 썰렁하기만 했던 공합 대합실에 생기가 돕니다. 대한항공 여객기가 다시 포항과 제주 사이를 운항하기 때문입니다. 승객들도 여객기 운항을 반깁니다. 인터뷰 - 김유경 / 제주 여행객 "포항에서 바로 갈 수 있어 좋고요, 공항 시설도 쾌적한 편이에요." 경주시도 포항공항 명칭에 경주가 포함되는 조건으로 1년에 1억 원씩 5년간 지원금을 주는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경북도와 포항시의 지원금까지 합쳐 포항공항은 해마다 10억 원의 재정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인터뷰 - 윤종진 / 경북도 행정부지사 "공항 활성화를 위해 용역을 하고 있고, 재정과 행정적 지원에도 힘써..." 하지만 공항 활성화에는 소형 항공사 유치와 이용객 증대를 위한 새로운 항로 개척이 필수적이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인터뷰 - 이강덕 / 포항시장 "제주 노선을 우선적으로 더 늘리고, 항공사 유치 등에도 주력할 방침..." 지난해도 포항공항은 117억여 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포항과 경주 항공 관광객 유치와 특화된 항공 노선 확보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케이비에스 뉴스 강전일 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구-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