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도 100년 간다..세종에 長수명주택
입력 2019.09.17 (16:30)
수정 2019.09.18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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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아파트의 수명은
대략 40년에 불과해
주요 선진국의 절반에 불과한데요,
무려 100년을 버티도록 설계한
공동주택이 세종에 들어섰습니다.
내구성을 높이고
수리나 교체를 쉽게해
재건축 주기가 대폭 길어져
자원 낭비도 줄 전망입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25일 입주가 시작되는
아파트 단지입니다.
겉모습은 보통 아파트지만
수명은 일반 아파트의 2배가 넘는
100년까지 버티도록 설계됐습니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기둥 역할을 하는 구조체에 있습니다.
철근 피복 두께와
콘크리트 강도를 키워
내구성을 대폭 높였습니다.
배관과 배선도
콘크리트 안에 묻지 않고 밖으로 노출해
수명이 다하면 언제든지
교체할 수 있습니다.
벽체도
이처럼 손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가 있어서
세대별로 달라지는 생활 형태에 따라
내부 공간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체 116세대 가운데 절반이
국내 장수명 아파트 가운데는 처음으로
내구성과 수리용이성 등에서
우수와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유리/[인터뷰]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장
"철거나 재건축 주기가 길어짐에 따라서
건설과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비용이
18% 정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일반 아파트보다
공사비가 10~20% 정도 더 드는
장수명 주택의
고비용 문제도 해결했습니다.
박지영 박사[인터뷰]
/LH 토지주택연구원
"층고를 저감할 수 있는 공법이라든지
지하층을 활용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그런 기술들을 도입해서 비용을 3~6% 정도 (비싼) 수준으로 낮췄습니다."
국토부와 LH는
공공임대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장수명 주택 보급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황정환입니다.
국내 아파트의 수명은
대략 40년에 불과해
주요 선진국의 절반에 불과한데요,
무려 100년을 버티도록 설계한
공동주택이 세종에 들어섰습니다.
내구성을 높이고
수리나 교체를 쉽게해
재건축 주기가 대폭 길어져
자원 낭비도 줄 전망입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25일 입주가 시작되는
아파트 단지입니다.
겉모습은 보통 아파트지만
수명은 일반 아파트의 2배가 넘는
100년까지 버티도록 설계됐습니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기둥 역할을 하는 구조체에 있습니다.
철근 피복 두께와
콘크리트 강도를 키워
내구성을 대폭 높였습니다.
배관과 배선도
콘크리트 안에 묻지 않고 밖으로 노출해
수명이 다하면 언제든지
교체할 수 있습니다.
벽체도
이처럼 손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가 있어서
세대별로 달라지는 생활 형태에 따라
내부 공간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체 116세대 가운데 절반이
국내 장수명 아파트 가운데는 처음으로
내구성과 수리용이성 등에서
우수와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유리/[인터뷰]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장
"철거나 재건축 주기가 길어짐에 따라서
건설과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비용이
18% 정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일반 아파트보다
공사비가 10~20% 정도 더 드는
장수명 주택의
고비용 문제도 해결했습니다.
박지영 박사[인터뷰]
/LH 토지주택연구원
"층고를 저감할 수 있는 공법이라든지
지하층을 활용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그런 기술들을 도입해서 비용을 3~6% 정도 (비싼) 수준으로 낮췄습니다."
국토부와 LH는
공공임대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장수명 주택 보급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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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도 100년 간다..세종에 長수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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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18 00:40:12
- 수정2019-09-18 02:12:22
[앵커멘트]
국내 아파트의 수명은
대략 40년에 불과해
주요 선진국의 절반에 불과한데요,
무려 100년을 버티도록 설계한
공동주택이 세종에 들어섰습니다.
내구성을 높이고
수리나 교체를 쉽게해
재건축 주기가 대폭 길어져
자원 낭비도 줄 전망입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25일 입주가 시작되는
아파트 단지입니다.
겉모습은 보통 아파트지만
수명은 일반 아파트의 2배가 넘는
100년까지 버티도록 설계됐습니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기둥 역할을 하는 구조체에 있습니다.
철근 피복 두께와
콘크리트 강도를 키워
내구성을 대폭 높였습니다.
배관과 배선도
콘크리트 안에 묻지 않고 밖으로 노출해
수명이 다하면 언제든지
교체할 수 있습니다.
벽체도
이처럼 손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가 있어서
세대별로 달라지는 생활 형태에 따라
내부 공간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체 116세대 가운데 절반이
국내 장수명 아파트 가운데는 처음으로
내구성과 수리용이성 등에서
우수와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유리/[인터뷰]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장
"철거나 재건축 주기가 길어짐에 따라서
건설과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비용이
18% 정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일반 아파트보다
공사비가 10~20% 정도 더 드는
장수명 주택의
고비용 문제도 해결했습니다.
박지영 박사[인터뷰]
/LH 토지주택연구원
"층고를 저감할 수 있는 공법이라든지
지하층을 활용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그런 기술들을 도입해서 비용을 3~6% 정도 (비싼) 수준으로 낮췄습니다."
국토부와 LH는
공공임대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장수명 주택 보급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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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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