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기간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6천여 대 적발

입력 2019.09.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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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개학을 맞아 어린이보호구역을 특별단속한 결과 6천 3백여 대가 불법 주정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서울시 내 어린이보호구역과 보행자 우선도로를 단속했습니다.

단속 결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은 총 5천865대였습니다. 서울시는 과태료 총 4억 7천여만 원을 부과하고 즉시 시정이 되지 않는 288대는 견인했습니다.

보행자 우선도로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은 435대로, 총 4억 8천여만 원의 과태료를 담당 자치구에 부과의뢰했습니다.

서울시는 "특별단속을 사전에 예고했지만, 하루 평균 630건이 단속되는 등 어린이 보호구역이 여전히 안전 사각지대임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CCTV와 계도요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청 통계를 보면 서울에서는 2014년부터 매년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70건 이상 일어나고, 1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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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학기간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6천여 대 적발
    • 입력 2019-09-18 06:00:42
    사회
서울시에서 개학을 맞아 어린이보호구역을 특별단속한 결과 6천 3백여 대가 불법 주정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서울시 내 어린이보호구역과 보행자 우선도로를 단속했습니다.

단속 결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은 총 5천865대였습니다. 서울시는 과태료 총 4억 7천여만 원을 부과하고 즉시 시정이 되지 않는 288대는 견인했습니다.

보행자 우선도로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은 435대로, 총 4억 8천여만 원의 과태료를 담당 자치구에 부과의뢰했습니다.

서울시는 "특별단속을 사전에 예고했지만, 하루 평균 630건이 단속되는 등 어린이 보호구역이 여전히 안전 사각지대임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CCTV와 계도요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청 통계를 보면 서울에서는 2014년부터 매년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70건 이상 일어나고, 1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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