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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바다서 24만 마리 폐사
입력 2019.09.18 (10:08) 수정 2019.09.18 (15:13) 930뉴스(광주)
[앵커멘트]
적조 경보가 내려진 여수 해역에서 양식 어류 24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바다에서 황토를 뿌리는 등 방제 활동을 벌였지만 어류 폐사를 막지 못했습니다.
양창희 기잡니다.


[리포트]
양식장에서 기르던 숭어가 바다 위로 허옇게 떠올랐습니다.

바구니에는 죽은 물고기가 가득 담겼습니다.

적조경보가 내려진 여수 돌산읍 양식장에서 숭어와 농어 등이 집단 폐사한 겁니다.

<피해 어민>
"폐사가 나서 (물고기가) 전부 하얗게 떴죠. 자연재해로 온 걸 우리가 어떻게 막을 수가 없잖아요."

지난 13일부터 지금까지 피해 양식장이 12곳, 양식 어류 24만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죽은 어류 일부의 아가미에서는 적조생물이 발견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집단 폐사가 적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수산과학원에 정밀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여수 해역에는 지난달 23일 적조주의보가 내려졌고 지난 10일부터는 적조 경보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태풍 '링링'이 물러가고 적조생물이 살기에 알맞은 높은 수온이 유지되면서 추석 연휴에 피해가 집중된 걸로 보입니다.

<이성주/여수시 어업재해팀장>
"돌산 동쪽 바다에서 고밀도 적조가 11일, 12일, 추석 전후로 해가지고 들어왔어요. 대규모 적조가 넘어오다 보니까..."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이번 주 들어 수온이 떨어지면서 적조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추가 피해가 없도록 방제 작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 여수 바다서 24만 마리 폐사
    • 입력 2019-09-18 10:08:34
    • 수정2019-09-18 15:13:01
    930뉴스(광주)
[앵커멘트]
적조 경보가 내려진 여수 해역에서 양식 어류 24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바다에서 황토를 뿌리는 등 방제 활동을 벌였지만 어류 폐사를 막지 못했습니다.
양창희 기잡니다.


[리포트]
양식장에서 기르던 숭어가 바다 위로 허옇게 떠올랐습니다.

바구니에는 죽은 물고기가 가득 담겼습니다.

적조경보가 내려진 여수 돌산읍 양식장에서 숭어와 농어 등이 집단 폐사한 겁니다.

<피해 어민>
"폐사가 나서 (물고기가) 전부 하얗게 떴죠. 자연재해로 온 걸 우리가 어떻게 막을 수가 없잖아요."

지난 13일부터 지금까지 피해 양식장이 12곳, 양식 어류 24만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죽은 어류 일부의 아가미에서는 적조생물이 발견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집단 폐사가 적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수산과학원에 정밀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여수 해역에는 지난달 23일 적조주의보가 내려졌고 지난 10일부터는 적조 경보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태풍 '링링'이 물러가고 적조생물이 살기에 알맞은 높은 수온이 유지되면서 추석 연휴에 피해가 집중된 걸로 보입니다.

<이성주/여수시 어업재해팀장>
"돌산 동쪽 바다에서 고밀도 적조가 11일, 12일, 추석 전후로 해가지고 들어왔어요. 대규모 적조가 넘어오다 보니까..."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이번 주 들어 수온이 떨어지면서 적조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추가 피해가 없도록 방제 작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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