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챔스 데뷔전 1골 2도움…이강인 최연소 데뷔

입력 2019.09.18 (10:19) 수정 2019.09.18 (10: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전에서 1골, 도움 2개로 맹활약했고,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한국 선수 최연소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황희찬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헹크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 2도움을 기록해 팀의 6대 2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황희찬은 전반 34분 동료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뒷공간으로 파고든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 슛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골을 장식했습니다.

이번 득점으로 황희찬은 역대 한국 선수 가운데 손흥민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어린 나이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골을 터트린 선수가 됐습니다.

스페인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첼시와의 H조 1차전에서 후반 45분 교체 투입돼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데뷔했습니다.

2001년 2월 19일생으로 만 18세 7개월이 채 되지 않은 이강인은 한국 선수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이전까지는 정우영이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던 지난 시즌 세운 19세 2개월이 최연소 출전 기록이었습니다.

이강인은 추가 시간 4분을 포함해 5분 정도 뛰었지만, 감독 교체 이후 출전 기회를 얻으며 이번 시즌 전망을 밝혔습니다.

발렌시아는 후반 29분 로드리고의 결승 골을 앞세워 첼시를 1대 0으로 꺾고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황희찬, 챔스 데뷔전 1골 2도움…이강인 최연소 데뷔
    • 입력 2019-09-18 10:19:22
    • 수정2019-09-18 10:21:07
    해외축구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전에서 1골, 도움 2개로 맹활약했고,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한국 선수 최연소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황희찬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헹크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 2도움을 기록해 팀의 6대 2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황희찬은 전반 34분 동료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뒷공간으로 파고든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 슛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골을 장식했습니다.

이번 득점으로 황희찬은 역대 한국 선수 가운데 손흥민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어린 나이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골을 터트린 선수가 됐습니다.

스페인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첼시와의 H조 1차전에서 후반 45분 교체 투입돼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데뷔했습니다.

2001년 2월 19일생으로 만 18세 7개월이 채 되지 않은 이강인은 한국 선수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이전까지는 정우영이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던 지난 시즌 세운 19세 2개월이 최연소 출전 기록이었습니다.

이강인은 추가 시간 4분을 포함해 5분 정도 뛰었지만, 감독 교체 이후 출전 기회를 얻으며 이번 시즌 전망을 밝혔습니다.

발렌시아는 후반 29분 로드리고의 결승 골을 앞세워 첼시를 1대 0으로 꺾고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