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국, 국감 증인도 조국 일색…정쟁으로 국민 피로감”

입력 2019.09.18 (10:48) 수정 2019.09.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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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국정감사 증인마저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인물 일색으로 채우려고 한다면서 조 장관을 둘러싼 정쟁에 국민이 피로감을 느낀다고 비판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오늘(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조국 장관 임명이 완료돼 일하고 있는데 여전히 계속되는 가족 논란은 국민에게 피로감을 주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이 이것을 정쟁 삼아 국회를 공전시키고 있다"며 "소모적인 행동은 국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 대표는 "검찰은 최선을 다해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수사하고, 법무부는 (사법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국회는 민생 법안과 예산안을 처리하는 본연의 자세를 찾아야 할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다시 합의해 다행이지만 여전히 걱정은 많다"면서 "한국당은 국감 증인마저 조국 일색으로 채우겠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대정부 질문과 국감마저 제2의 인사청문회로 만들겠다고 정쟁을 공언한다"면서 "국감은 가장 빛나는 의정 활동의 시간"이라며 "민생을 위해 써야 할 시간을 정쟁에 허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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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8 10:48:18
    • 수정2019-09-18 10:53:53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국정감사 증인마저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인물 일색으로 채우려고 한다면서 조 장관을 둘러싼 정쟁에 국민이 피로감을 느낀다고 비판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오늘(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조국 장관 임명이 완료돼 일하고 있는데 여전히 계속되는 가족 논란은 국민에게 피로감을 주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이 이것을 정쟁 삼아 국회를 공전시키고 있다"며 "소모적인 행동은 국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 대표는 "검찰은 최선을 다해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수사하고, 법무부는 (사법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국회는 민생 법안과 예산안을 처리하는 본연의 자세를 찾아야 할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다시 합의해 다행이지만 여전히 걱정은 많다"면서 "한국당은 국감 증인마저 조국 일색으로 채우겠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대정부 질문과 국감마저 제2의 인사청문회로 만들겠다고 정쟁을 공언한다"면서 "국감은 가장 빛나는 의정 활동의 시간"이라며 "민생을 위해 써야 할 시간을 정쟁에 허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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