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박인숙 “정신질환·장애 가진 분들께 사과”…신상진 “文, 정신감정 받으라”

입력 2019.09.18 (10:48) 수정 2019.09.18 (10: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을 향한 자신의 인신공격성 발언과 관련해 "정신질환, 또는 장애를 가진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18일) 사과문을 통해 "조 장관과 그 가족의 끝없이 밝혀지고 있는 비리와 탐욕, 뻔뻔함에 너무나 분개한 나머지 잘못을 지적하고 강조하려다가 매우 부적절한 표현을 하게 됐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잘못된 발언으로 정신적인 충격과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습니다.

박 의원은 어제(1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조 장관에 대해 "정신상태가 이상하고 심각한 인지능력 장애가 있어 장관직을 수행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16일 황교안 대표 삭발식에서도 "제가 의사인데 조 장관은 정신병이 있다"며 "성격장애인데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거짓말하는 것을 모른다"고 했습니다.

한편 같은 당 신상진 의원도 오늘(18일) 청와대 앞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하루빨리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서 정신감정을 받으시고 나라가 더이상 불행하지 않도록 하시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당 박인숙 “정신질환·장애 가진 분들께 사과”…신상진 “文, 정신감정 받으라”
    • 입력 2019-09-18 10:48:36
    • 수정2019-09-18 10:53:29
    정치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을 향한 자신의 인신공격성 발언과 관련해 "정신질환, 또는 장애를 가진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18일) 사과문을 통해 "조 장관과 그 가족의 끝없이 밝혀지고 있는 비리와 탐욕, 뻔뻔함에 너무나 분개한 나머지 잘못을 지적하고 강조하려다가 매우 부적절한 표현을 하게 됐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잘못된 발언으로 정신적인 충격과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습니다.

박 의원은 어제(1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조 장관에 대해 "정신상태가 이상하고 심각한 인지능력 장애가 있어 장관직을 수행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16일 황교안 대표 삭발식에서도 "제가 의사인데 조 장관은 정신병이 있다"며 "성격장애인데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거짓말하는 것을 모른다"고 했습니다.

한편 같은 당 신상진 의원도 오늘(18일) 청와대 앞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하루빨리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서 정신감정을 받으시고 나라가 더이상 불행하지 않도록 하시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