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소·배관망 확대…경기도 수소에너지 생태구축

입력 2019.09.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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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수소차와 충전소, 배관망 등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구축 기본계획'에는 2030년까지 수소생산기지 10곳 발굴, 수소배관망 100km 확대, 수소차 13만대와‧수소충전소 200곳 확충, 수소연료전지발전 1GW 구축, 주력사업융합형 수소클러스터 육성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경기도는 11만5,000여㎡ 규모의 평택 LNG 인수기지를 수도권 남부와 중부권역의 거점형 수소공급 허브로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버스차량기지, 지역난방공사와 한국가스공사 정압소 부지, 기업연구소 부지 등을 활용해 수소생산설비와 충전소 9곳을 설치하고, '수소배관망 지원사업'을 통해 생산기지와 수소충전소를 연계할 수 있는 수소 공급망을 갖출 계획입니다.

수소승용차를 2022년 6,000대, 2030년 13만대 보급하고, 수소버스는 2022년 100대를 시작으로 2030년 현재 버스보유 대수의 30% 수준인 3,000대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 수소충전소는 2020년 27곳에서 2030년까지 150곳, 수소버스용 충전소는 3곳에서 50곳으로 늘립니다.

신재생에너지(안산), 자동차(화성), 수소생산거점지역(평택) 등 각 시군의 장점을 활용해 수소산업 핵심부품 글로벌 R&D Hub 단지 조성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도비 503억 원을 포함해 6,900억 원을 들여 수소 관련 인프라 확충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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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전소·배관망 확대…경기도 수소에너지 생태구축
    • 입력 2019-09-18 11:02:37
    사회
경기도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수소차와 충전소, 배관망 등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구축 기본계획'에는 2030년까지 수소생산기지 10곳 발굴, 수소배관망 100km 확대, 수소차 13만대와‧수소충전소 200곳 확충, 수소연료전지발전 1GW 구축, 주력사업융합형 수소클러스터 육성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경기도는 11만5,000여㎡ 규모의 평택 LNG 인수기지를 수도권 남부와 중부권역의 거점형 수소공급 허브로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버스차량기지, 지역난방공사와 한국가스공사 정압소 부지, 기업연구소 부지 등을 활용해 수소생산설비와 충전소 9곳을 설치하고, '수소배관망 지원사업'을 통해 생산기지와 수소충전소를 연계할 수 있는 수소 공급망을 갖출 계획입니다.

수소승용차를 2022년 6,000대, 2030년 13만대 보급하고, 수소버스는 2022년 100대를 시작으로 2030년 현재 버스보유 대수의 30% 수준인 3,000대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 수소충전소는 2020년 27곳에서 2030년까지 150곳, 수소버스용 충전소는 3곳에서 50곳으로 늘립니다.

신재생에너지(안산), 자동차(화성), 수소생산거점지역(평택) 등 각 시군의 장점을 활용해 수소산업 핵심부품 글로벌 R&D Hub 단지 조성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도비 503억 원을 포함해 6,900억 원을 들여 수소 관련 인프라 확충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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