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이사장, “국회, 국민연금 개혁 논의 시작해야”

입력 2019.09.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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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국회에서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시작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김 이사장은 어제(17일) 열린 '국민연금공단 창립 32주년 기념식'에서, "노후소득보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연금을 위해 연금개혁 논의는 지속하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연금개혁특위에서 연금개혁방안을 냈다면서, "사회적 논의를 거친 만큼 국민연금 개혁안은 국회에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금개혁특위는 지난달 '기초연금 강화' 등 일부분에서 합의를 봤지만, 적정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에 대해선 두 개 모두 일정 부분 인상하자는 다수 안 등 세 가지 안으로 의견이 나뉜 채 활동을 종료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2015년 국회 여야 합의를 통해 공무원연금을 개혁했다"면서, 국회가 연금개혁특위에서 합의를 이룬 부분은 조속히 입법화하고 적정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은 공적 기금이자 장기 투자자로서 장기이익 실현을 위한 확고한 투자철학을 가져야 한다"면서, 책임투자원칙을 확고히 세우고 적용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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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주 이사장, “국회, 국민연금 개혁 논의 시작해야”
    • 입력 2019-09-18 11:32:22
    사회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국회에서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시작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김 이사장은 어제(17일) 열린 '국민연금공단 창립 32주년 기념식'에서, "노후소득보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연금을 위해 연금개혁 논의는 지속하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연금개혁특위에서 연금개혁방안을 냈다면서, "사회적 논의를 거친 만큼 국민연금 개혁안은 국회에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금개혁특위는 지난달 '기초연금 강화' 등 일부분에서 합의를 봤지만, 적정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에 대해선 두 개 모두 일정 부분 인상하자는 다수 안 등 세 가지 안으로 의견이 나뉜 채 활동을 종료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2015년 국회 여야 합의를 통해 공무원연금을 개혁했다"면서, 국회가 연금개혁특위에서 합의를 이룬 부분은 조속히 입법화하고 적정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은 공적 기금이자 장기 투자자로서 장기이익 실현을 위한 확고한 투자철학을 가져야 한다"면서, 책임투자원칙을 확고히 세우고 적용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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