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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지난달 일본 브랜드 차량 판매량 급감…작년보다 56.9%↓
입력 2019.09.18 (11:34) 수정 2019.09.18 (11:55) 경제
일본이 수출규제를 단행한 지 두 달째인 지난 8월 일본 브랜드 차량의 국내 판매가 지난해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달 국내 자동차 산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일본 브랜드 차량 판매가 56.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랜드별로 보면 닛산은 87.4%, 혼다는 80.9%, 인피니티는 68.0%, 토요타는 59.1% 줄었고 렉서스만 7.7% 늘었습니다.

산업부는 또 지난달 국내 자동차 산업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생산은 15.9%, 수출은 3.4%, 내수는 6.3% 하락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여름휴가가 8월에 집중되면서 조업일수가 19일에서 16일로 3일 감소한 영향으로 지난달 자동차 생산량은 지난해 8월보다 15.9% 적은 24만 9천390대에 그쳤습니다.

다만 한국지엠(GM)은 지난해 기저효과로 6.3% 증가했고 르노삼성은 일부 모델의 수출과 내수가 좋은 실적을 내면서 올해 들어 처음 증가세(1.8%)로 돌아섰습니다.

수출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친환경차의 판매 호조가 이어졌지만,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인해 3.4% 줄어든 16만 4천154대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수출금액은 29억 8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4.6% 늘었습니다.

내수는 국산차가 6.5%, 수입차가 4.6%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6.3% 줄어든 13만 6천944대가 팔렸습니다.

국산차 판매의 위축은 여름휴가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을 받았고, 수입차 판매 감소는 일본 수출규제의 여파로 일본 브랜드 차량이 지난해보다 56.9% 급감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친환경차 내수는 8천564대가 판매돼 9.4% 감소했지만, 수출은 1만 9천166대로 23.8% 증가했습니다.

자동차부품의 수출액은 유로존 경기둔화와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EU, 미국, 중국 등 주요국에서 모두 부진하며 5.2% 감소한 17억 7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 지난달 일본 브랜드 차량 판매량 급감…작년보다 56.9%↓
    • 입력 2019-09-18 11:34:41
    • 수정2019-09-18 11:55:20
    경제
일본이 수출규제를 단행한 지 두 달째인 지난 8월 일본 브랜드 차량의 국내 판매가 지난해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달 국내 자동차 산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일본 브랜드 차량 판매가 56.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랜드별로 보면 닛산은 87.4%, 혼다는 80.9%, 인피니티는 68.0%, 토요타는 59.1% 줄었고 렉서스만 7.7% 늘었습니다.

산업부는 또 지난달 국내 자동차 산업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생산은 15.9%, 수출은 3.4%, 내수는 6.3% 하락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여름휴가가 8월에 집중되면서 조업일수가 19일에서 16일로 3일 감소한 영향으로 지난달 자동차 생산량은 지난해 8월보다 15.9% 적은 24만 9천390대에 그쳤습니다.

다만 한국지엠(GM)은 지난해 기저효과로 6.3% 증가했고 르노삼성은 일부 모델의 수출과 내수가 좋은 실적을 내면서 올해 들어 처음 증가세(1.8%)로 돌아섰습니다.

수출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친환경차의 판매 호조가 이어졌지만,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인해 3.4% 줄어든 16만 4천154대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수출금액은 29억 8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4.6% 늘었습니다.

내수는 국산차가 6.5%, 수입차가 4.6%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6.3% 줄어든 13만 6천944대가 팔렸습니다.

국산차 판매의 위축은 여름휴가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을 받았고, 수입차 판매 감소는 일본 수출규제의 여파로 일본 브랜드 차량이 지난해보다 56.9% 급감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친환경차 내수는 8천564대가 판매돼 9.4% 감소했지만, 수출은 1만 9천166대로 23.8% 증가했습니다.

자동차부품의 수출액은 유로존 경기둔화와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EU, 미국, 중국 등 주요국에서 모두 부진하며 5.2% 감소한 17억 7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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