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강경화와 불화설에 “제 덕이 부족했다…앞으로 더 낮출 것”

입력 2019.09.18 (12:25) 수정 2019.09.18 (17: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다퉜다는 논란에 대해 "외교안보라인 간의 이견에 대한 우려들이 있는데, 제 덕이 부족했던 것 같다"면서 "앞으로 제 자신을 더욱 낮추며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장은 오늘(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소용돌이 치는 국제 정세에서 최선의 정책을 수립하려고 의욕이 앞서다보니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1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4월에 김현종 2차장과 다툰 적이 있다는데 사실이냐'는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의 질문에 "부인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답해 불화설을 사실상 시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외교부와 안보실 사이에서 충돌이나 갈등이 심하지 않다"면서 "일을 하다보면 조금씩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서로 의견이 달라 같이 일할 수 없는 상황은 전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현종, 강경화와 불화설에 “제 덕이 부족했다…앞으로 더 낮출 것”
    • 입력 2019-09-18 12:25:38
    • 수정2019-09-18 17:24:45
    정치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다퉜다는 논란에 대해 "외교안보라인 간의 이견에 대한 우려들이 있는데, 제 덕이 부족했던 것 같다"면서 "앞으로 제 자신을 더욱 낮추며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장은 오늘(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소용돌이 치는 국제 정세에서 최선의 정책을 수립하려고 의욕이 앞서다보니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1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4월에 김현종 2차장과 다툰 적이 있다는데 사실이냐'는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의 질문에 "부인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답해 불화설을 사실상 시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외교부와 안보실 사이에서 충돌이나 갈등이 심하지 않다"면서 "일을 하다보면 조금씩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서로 의견이 달라 같이 일할 수 없는 상황은 전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