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양돈농장, 매몰작업 이틀째 계속…확산 방지 주력

입력 2019.09.18 (14:05) 수정 2019.09.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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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파주의 양돈농장에서는 이틀째 매몰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작업 진행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양민철 기자! 현재 방역인력들은 농장에서 어떤 조치를 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제 뒤로 보이는 저 농장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농장인데요,

농장에서는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까지 방역인력들이 분주하게 매몰작업을 하다가, 조금 전인 오후 1시반쯤에 작업이 끝났습니다.

이 농장에서 어제 새벽 양성이 최종 확인된 뒤 정부에서는 발병 농장을 비롯해, 같은 농장주 소유의 다른 농장 2곳의 돼지까지 모두 3천 9백 50마리를 긴급 매몰처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같은 농장주가 소유한 다른 두 곳의 농장은 오후 6시쯤 매몰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엔 매몰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사료와 약품 등 잔존물 처리 작업을 할 예정인데요.

인근 농장으로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생석회를 발라 농장을 폐쇄하는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경기도 방역대책본부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파주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10km 내에 있는 5개 양돈농장 앞에 소독 통제 초소 5곳과 거점 소독시설도 3곳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주 양돈농장에서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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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양돈농장, 매몰작업 이틀째 계속…확산 방지 주력
    • 입력 2019-09-18 14:06:33
    • 수정2019-09-18 14:21:49
[앵커]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파주의 양돈농장에서는 이틀째 매몰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작업 진행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양민철 기자! 현재 방역인력들은 농장에서 어떤 조치를 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제 뒤로 보이는 저 농장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농장인데요,

농장에서는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까지 방역인력들이 분주하게 매몰작업을 하다가, 조금 전인 오후 1시반쯤에 작업이 끝났습니다.

이 농장에서 어제 새벽 양성이 최종 확인된 뒤 정부에서는 발병 농장을 비롯해, 같은 농장주 소유의 다른 농장 2곳의 돼지까지 모두 3천 9백 50마리를 긴급 매몰처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같은 농장주가 소유한 다른 두 곳의 농장은 오후 6시쯤 매몰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엔 매몰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사료와 약품 등 잔존물 처리 작업을 할 예정인데요.

인근 농장으로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생석회를 발라 농장을 폐쇄하는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경기도 방역대책본부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파주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10km 내에 있는 5개 양돈농장 앞에 소독 통제 초소 5곳과 거점 소독시설도 3곳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주 양돈농장에서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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