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호텔 객실점유율 60%대 추락

입력 2019.09.18 (14:09) 수정 2019.09.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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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호텔음식료 종업원협회가 회원 4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호텔 객실 점유율은 60%에 불과해 지난해 같은 달 90%보다 30%포인트 폭락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시위가 이어질 경우 호텔 객실 점유율은 50%까지 떨어지고, 소형 게스트하우스의 객실 점유율도 30%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조사 결과 일부 5성급 호텔의 경우 지난달 객실 점유율이 10%대로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사에 응한 호텔 종사자의 77%는 하루에서 사흘의 무급휴가를 떠날 것을 호텔 측으로부터 요청받았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40% 이상은 호텔 측이 종업원 해고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소매업종도 타격을 받아 홍콩 정부의 발표를 보면 지난달 소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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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호텔 객실점유율 60%대 추락
    • 입력 2019-09-18 14:09:06
    • 수정2019-09-18 14:15:26
    국제
홍콩 호텔음식료 종업원협회가 회원 4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호텔 객실 점유율은 60%에 불과해 지난해 같은 달 90%보다 30%포인트 폭락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시위가 이어질 경우 호텔 객실 점유율은 50%까지 떨어지고, 소형 게스트하우스의 객실 점유율도 30%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조사 결과 일부 5성급 호텔의 경우 지난달 객실 점유율이 10%대로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사에 응한 호텔 종사자의 77%는 하루에서 사흘의 무급휴가를 떠날 것을 호텔 측으로부터 요청받았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40% 이상은 호텔 측이 종업원 해고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소매업종도 타격을 받아 홍콩 정부의 발표를 보면 지난달 소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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