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기국회 대비 워크숍…“민생·경제 238개 중점 법안 선정”

입력 2019.09.18 (17:19) 수정 2019.09.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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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18일) 국회에서 의원 워크숍을 열고 20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중점 처리할 법안 238개를 선정하고 입법 성과를 내는데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워크숍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협의를 통해 법안을 상정하고 통과시켜야 해 구체적인 법안을 나열하기는 어렵지만 238개 중점 처리 법안을 선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과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할 것"이라며 "청년과 여성, 지역을 대상으로 한 민생 법안도 중점 처리하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정체성과 관련있는 개혁 쟁점 법안, 장기 계류된 비쟁점 법안도 야당과 잘 협의해서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또 "내년도 예산은 혁신 성장의 가속화, 사회 안전망 확충,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등 세가지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국정 과제에 성과를 내고 문재인 정부의 중간점검이 되는 예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워크숍 모두발언에서 "이번 국회에서 여러가지 입법 과제들이 잘 처리돼야 한다"면서 민생 관련 입법 성과를 낼 것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8월 통계 지표를 보면 체계적·구조적으로 나아지는 방향인데 대외적 여건은 더 나빠지는 것 같다"며 "정부 여당은 무한책임을 져야 하기에 민생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정부와 당의 도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난관이 많이 있겠지만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고 극복해내고 20대 마지막 국회가 민생국회로서 '유종의 미'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지금이 바로 국회에서 정치와 사법 개혁을 만들어 낼 절호의 기회"라며 "패스트트랙을 통해 다짐한 선거제 개혁과 검경수사권 조정, 공수처 신설과 같은 사법개혁을 확실히 완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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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18일) 국회에서 의원 워크숍을 열고 20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중점 처리할 법안 238개를 선정하고 입법 성과를 내는데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워크숍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협의를 통해 법안을 상정하고 통과시켜야 해 구체적인 법안을 나열하기는 어렵지만 238개 중점 처리 법안을 선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과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할 것"이라며 "청년과 여성, 지역을 대상으로 한 민생 법안도 중점 처리하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정체성과 관련있는 개혁 쟁점 법안, 장기 계류된 비쟁점 법안도 야당과 잘 협의해서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또 "내년도 예산은 혁신 성장의 가속화, 사회 안전망 확충,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등 세가지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국정 과제에 성과를 내고 문재인 정부의 중간점검이 되는 예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워크숍 모두발언에서 "이번 국회에서 여러가지 입법 과제들이 잘 처리돼야 한다"면서 민생 관련 입법 성과를 낼 것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8월 통계 지표를 보면 체계적·구조적으로 나아지는 방향인데 대외적 여건은 더 나빠지는 것 같다"며 "정부 여당은 무한책임을 져야 하기에 민생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정부와 당의 도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난관이 많이 있겠지만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고 극복해내고 20대 마지막 국회가 민생국회로서 '유종의 미'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지금이 바로 국회에서 정치와 사법 개혁을 만들어 낼 절호의 기회"라며 "패스트트랙을 통해 다짐한 선거제 개혁과 검경수사권 조정, 공수처 신설과 같은 사법개혁을 확실히 완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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