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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회장 “경제, 버려진 자식같다” 규제 개혁 촉구
입력 2019.09.18 (17:42) 수정 2019.09.18 (19:14) 경제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은 "요즘 우리 경제가 버려지고 잊힌 자식 같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기업은 과연 어떻게 살아가고 국민 살림살이는 어떻게 되느냐"라며 경제 관련 입법과 규제개혁을 촉구했습니다.

박 회장은 오늘(18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회장은 "요즘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모두가 총력 대응을 해도 헤쳐나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되는 상황인데, 경제 이슈를 놓고 제대로 논의해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며 밝혔습니다.

이어서 박 회장은 대외적 위험으로 주요 국가들의 무역전쟁, 일본의 수출규제, 사우디아라비아 유전 공격으로 인한 유가 폭등 우려 등을 열거하면서 "이 자체로도 대단히 어려운데 우리 내부를 봐도 시원한 구석이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내적으로는 통상임금,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제 등으로 기업들이 단기간 내에 원가 압박을 받고 있다며 규제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박 회장은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올해 성장률이 2% 초반대에 그칠 것이라는 연구기관들의 예상을 인용하면서 "OECD 국가 중 중간 정도 성적에 해당해 굉장히 빨간불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국가 재정이 뒷받침하지 않았다면 성장률이 더 떨어졌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용에 대해서도 "모처럼 긍정적인 숫자가 나와서 대단히 반갑지만 역시 고령층 고용 창출에 쏠려있고, 제조업이나 금융업 일자리는 감소해 개선세가 얼마나 갈지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박 회장은 법과 제도 개선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박용만 회장 “경제, 버려진 자식같다” 규제 개혁 촉구
    • 입력 2019-09-18 17:42:19
    • 수정2019-09-18 19:14:25
    경제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은 "요즘 우리 경제가 버려지고 잊힌 자식 같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기업은 과연 어떻게 살아가고 국민 살림살이는 어떻게 되느냐"라며 경제 관련 입법과 규제개혁을 촉구했습니다.

박 회장은 오늘(18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회장은 "요즘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모두가 총력 대응을 해도 헤쳐나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되는 상황인데, 경제 이슈를 놓고 제대로 논의해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며 밝혔습니다.

이어서 박 회장은 대외적 위험으로 주요 국가들의 무역전쟁, 일본의 수출규제, 사우디아라비아 유전 공격으로 인한 유가 폭등 우려 등을 열거하면서 "이 자체로도 대단히 어려운데 우리 내부를 봐도 시원한 구석이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내적으로는 통상임금,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제 등으로 기업들이 단기간 내에 원가 압박을 받고 있다며 규제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박 회장은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올해 성장률이 2% 초반대에 그칠 것이라는 연구기관들의 예상을 인용하면서 "OECD 국가 중 중간 정도 성적에 해당해 굉장히 빨간불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국가 재정이 뒷받침하지 않았다면 성장률이 더 떨어졌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용에 대해서도 "모처럼 긍정적인 숫자가 나와서 대단히 반갑지만 역시 고령층 고용 창출에 쏠려있고, 제조업이나 금융업 일자리는 감소해 개선세가 얼마나 갈지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박 회장은 법과 제도 개선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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