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내일 방미…20일 비건 대표와 비핵화 의제 조율

입력 2019.09.18 (17:51) 수정 2019.09.18 (17: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한국과 미국의 북핵협상 수석대표가 협상 의제를 본격적으로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현지시간 20일 워싱턴 DC에서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내일(19일) 오전 워싱턴 DC로 출국하는 이도훈 본부장은 오는 21일까지 워싱턴DC에 머물면서 비건 대표와 세 차례 이상 만나 북미 실무협상 의제를 집중 논의하고, 미 국무부와 백악관, 싱크탱크 인사들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유엔 총회가 열리는 뉴욕으로 이동해 비건 대표와 협의를 추가로 갖고, 다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신임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일 북핵협상 수석대표 협의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지난 16일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 명의의 담화에서 "가까운 몇 주일 내에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실무협상이 북미 사이의 좋은 만남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체제 안전보장과 제재 해제를 협상 의제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도훈, 내일 방미…20일 비건 대표와 비핵화 의제 조율
    • 입력 2019-09-18 17:51:33
    • 수정2019-09-18 17:52:43
    정치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한국과 미국의 북핵협상 수석대표가 협상 의제를 본격적으로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현지시간 20일 워싱턴 DC에서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내일(19일) 오전 워싱턴 DC로 출국하는 이도훈 본부장은 오는 21일까지 워싱턴DC에 머물면서 비건 대표와 세 차례 이상 만나 북미 실무협상 의제를 집중 논의하고, 미 국무부와 백악관, 싱크탱크 인사들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유엔 총회가 열리는 뉴욕으로 이동해 비건 대표와 협의를 추가로 갖고, 다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신임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일 북핵협상 수석대표 협의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지난 16일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 명의의 담화에서 "가까운 몇 주일 내에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실무협상이 북미 사이의 좋은 만남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체제 안전보장과 제재 해제를 협상 의제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