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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확산...유통가 가격 폭등 '우려'
입력 2019.09.18 (20:48) 수정 2019.09.19 (02:02) 뉴스9(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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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런 가운데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도
돼지에 대한 도축이 중단되면서
하루 사이에 경매가는 물론,
소매가도 급등했습니다.
도소매 업체와 식당은
물량을 확보하는 데
비상이 걸렸는데요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는
우겨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남권 최대 도축장인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입니다.

하루 평균
돼지 8백 50마리를 도축하는 곳이지만
계류장이 텅 비었습니다.

이동제한조치로
도축이 중단된 겁니다.

미리 도축했던 돼지고기
경매가는 1kg에 5천 53원으로
전날보다 26%나 올랐습니다.

오동원/나주축산물공판장장[인터뷰]
"출하두수가 적었고 아프리카 돼지 열병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됩니다."

경매가는 곧바로
도소매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도매업체도,
백 그램당 천9백 원이던 삼겹살 가격을
2천 5백 원으로 올렸습니다,

하지만 재고 물량은 거의 바닥났습니다.

냉장고가 텅 비었지만,
주문이 어렵고, 값도 너무 비쌉니다.

정지윤/축산물 판매업체 [인터뷰]
"대전에 물건 주문했는데 거기도 안된다고 취소됐어요. 언제 될지 모르겠어요.

돼지고기를 파는 식당들도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입산까지
가격이 오를 조짐을 보이는데다,
수급도 불안정하기 때문입니다.

식당 업주 [녹취]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돼지고기를) 받을 수만 있다면 받아야 장사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에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소매 가격까지 인상되면서
소비자들도 우려가 큽니다.

염영화/식당 손님[인터뷰]
"삼겹살이나 돼지고기 서민들이 많이 먹는데 가격이 40% 정도 인상이 되면 소비자나 식당도 타격을 입죠."

유통업계는
이동제한조치가 해제되면
공급과 가격이 정상화되겠지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출하 시기를 놓친 양돈 농가는 물론
도소매 업체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끝)
  • ASF 확산...유통가 가격 폭등 '우려'
    • 입력 2019-09-18 20:48:17
    • 수정2019-09-19 02:02:17
    뉴스9(목포)
[앵커멘트]
이런 가운데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도
돼지에 대한 도축이 중단되면서
하루 사이에 경매가는 물론,
소매가도 급등했습니다.
도소매 업체와 식당은
물량을 확보하는 데
비상이 걸렸는데요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는
우겨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남권 최대 도축장인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입니다.

하루 평균
돼지 8백 50마리를 도축하는 곳이지만
계류장이 텅 비었습니다.

이동제한조치로
도축이 중단된 겁니다.

미리 도축했던 돼지고기
경매가는 1kg에 5천 53원으로
전날보다 26%나 올랐습니다.

오동원/나주축산물공판장장[인터뷰]
"출하두수가 적었고 아프리카 돼지 열병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됩니다."

경매가는 곧바로
도소매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도매업체도,
백 그램당 천9백 원이던 삼겹살 가격을
2천 5백 원으로 올렸습니다,

하지만 재고 물량은 거의 바닥났습니다.

냉장고가 텅 비었지만,
주문이 어렵고, 값도 너무 비쌉니다.

정지윤/축산물 판매업체 [인터뷰]
"대전에 물건 주문했는데 거기도 안된다고 취소됐어요. 언제 될지 모르겠어요.

돼지고기를 파는 식당들도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입산까지
가격이 오를 조짐을 보이는데다,
수급도 불안정하기 때문입니다.

식당 업주 [녹취]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돼지고기를) 받을 수만 있다면 받아야 장사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에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소매 가격까지 인상되면서
소비자들도 우려가 큽니다.

염영화/식당 손님[인터뷰]
"삼겹살이나 돼지고기 서민들이 많이 먹는데 가격이 40% 정도 인상이 되면 소비자나 식당도 타격을 입죠."

유통업계는
이동제한조치가 해제되면
공급과 가격이 정상화되겠지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출하 시기를 놓친 양돈 농가는 물론
도소매 업체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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