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 해상풍력발전, 해양 경관·생태계 파괴"

입력 2019.09.18 (20:54) 수정 2019.09.1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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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공유수면에
풍력발전시설 10여기를 설치하는
대정해상풍력발전사업이 해안 경관과
생태계를 파괴할 거란 지적이 나왔습니다.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와
모슬포수협 등 도내 6개 단체는
오늘 도의회 앞에서 회견을 열고,
대정해상 풍력발전사업이 국가에서 지정한
해양보호종 남방큰돌고래의 서식처를 파괴하는 데다
가파도와 마라도를 잇는 해안경관을 해친다며
사업의 전면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또 제주도가 사업 규모와 지역 등을 축소하며
대정읍 동일1리에 들어설 발전기 숫자가
18기로 대폭 늘었지만 적절한
주민 수용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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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정 해상풍력발전, 해양 경관·생태계 파괴"
    • 입력 2019-09-18 20:54:55
    • 수정2019-09-18 20:56:11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공유수면에 풍력발전시설 10여기를 설치하는 대정해상풍력발전사업이 해안 경관과 생태계를 파괴할 거란 지적이 나왔습니다.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와 모슬포수협 등 도내 6개 단체는 오늘 도의회 앞에서 회견을 열고, 대정해상 풍력발전사업이 국가에서 지정한 해양보호종 남방큰돌고래의 서식처를 파괴하는 데다 가파도와 마라도를 잇는 해안경관을 해친다며 사업의 전면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또 제주도가 사업 규모와 지역 등을 축소하며 대정읍 동일1리에 들어설 발전기 숫자가 18기로 대폭 늘었지만 적절한 주민 수용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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