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도 연천에서도 확진된 가운데,
연천 농장을 방문한 차량이
경북 일부 지역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상북도는
방역 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농장 출입구에
출입 통제선이 설치됐습니다.
방역 차량도
주변을 돌며 소독약을 뿌립니다.
ASF가 확진된
연천 농장을 방문했던 차량이
지난 9일 이 농장를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 농장은 즉시,
사육두수의 절반인
천 2백여 마리 정도를 처분하고
감염여부를 전수조사하고 있습니다.
전유성/농장주[인터뷰]
"9월 2일날 연천으로 후보돈(암퇘지)을 실으러 그 차가 갔대요. 갔는데 그 차가 일주일 뒤에 또 후보돈 싣고 여기로 온 거예요. 손해가 엄청나죠."
뿐만 아니라 지난 28일에는
김천과 예천의 양돈 농장을 들렀던 차량이
연천 발생농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경북도는
해당 농장 3곳에 임상 예찰을 진행했고,
현재까지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김천과 예천 농장은
최대 잠복기인 19일이 지나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칠곡군의 경우
잠복기가 아직 남아 있는 만큼
경상북도는 긴급 방역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 도내 모든 농장에 대한
예찰과 소독 등을 강화하고,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합니다.
<전화>[인터뷰]
김종수/경북도청 농축산유통국장
"저희들은 (정부 조치보다) 더 확대해서 추가 발생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전 시도로부터의 돼지, 그다음에 축산분뇨나 이런 것들이 우리 도로 반입되지 않도록 3주간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이상 증상이 발견될 경우
양돈농장의 신속한 신고뿐만 아니라,
축산농가를 방문하지 않는 등
지역민들의 협조도 절실합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도 연천에서도 확진된 가운데,
연천 농장을 방문한 차량이
경북 일부 지역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상북도는
방역 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농장 출입구에
출입 통제선이 설치됐습니다.
방역 차량도
주변을 돌며 소독약을 뿌립니다.
ASF가 확진된
연천 농장을 방문했던 차량이
지난 9일 이 농장를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 농장은 즉시,
사육두수의 절반인
천 2백여 마리 정도를 처분하고
감염여부를 전수조사하고 있습니다.
전유성/농장주[인터뷰]
"9월 2일날 연천으로 후보돈(암퇘지)을 실으러 그 차가 갔대요. 갔는데 그 차가 일주일 뒤에 또 후보돈 싣고 여기로 온 거예요. 손해가 엄청나죠."
뿐만 아니라 지난 28일에는
김천과 예천의 양돈 농장을 들렀던 차량이
연천 발생농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경북도는
해당 농장 3곳에 임상 예찰을 진행했고,
현재까지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김천과 예천 농장은
최대 잠복기인 19일이 지나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칠곡군의 경우
잠복기가 아직 남아 있는 만큼
경상북도는 긴급 방역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 도내 모든 농장에 대한
예찰과 소독 등을 강화하고,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합니다.
<전화>[인터뷰]
김종수/경북도청 농축산유통국장
"저희들은 (정부 조치보다) 더 확대해서 추가 발생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전 시도로부터의 돼지, 그다음에 축산분뇨나 이런 것들이 우리 도로 반입되지 않도록 3주간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이상 증상이 발견될 경우
양돈농장의 신속한 신고뿐만 아니라,
축산농가를 방문하지 않는 등
지역민들의 협조도 절실합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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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F 농장 출입차량 지역도 다녀가..방역 안간힘
-
- 입력 2019-09-19 02:14:07

[앵커멘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도 연천에서도 확진된 가운데,
연천 농장을 방문한 차량이
경북 일부 지역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상북도는
방역 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농장 출입구에
출입 통제선이 설치됐습니다.
방역 차량도
주변을 돌며 소독약을 뿌립니다.
ASF가 확진된
연천 농장을 방문했던 차량이
지난 9일 이 농장를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 농장은 즉시,
사육두수의 절반인
천 2백여 마리 정도를 처분하고
감염여부를 전수조사하고 있습니다.
전유성/농장주[인터뷰]
"9월 2일날 연천으로 후보돈(암퇘지)을 실으러 그 차가 갔대요. 갔는데 그 차가 일주일 뒤에 또 후보돈 싣고 여기로 온 거예요. 손해가 엄청나죠."
뿐만 아니라 지난 28일에는
김천과 예천의 양돈 농장을 들렀던 차량이
연천 발생농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경북도는
해당 농장 3곳에 임상 예찰을 진행했고,
현재까지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김천과 예천 농장은
최대 잠복기인 19일이 지나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칠곡군의 경우
잠복기가 아직 남아 있는 만큼
경상북도는 긴급 방역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 도내 모든 농장에 대한
예찰과 소독 등을 강화하고,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합니다.
<전화>[인터뷰]
김종수/경북도청 농축산유통국장
"저희들은 (정부 조치보다) 더 확대해서 추가 발생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전 시도로부터의 돼지, 그다음에 축산분뇨나 이런 것들이 우리 도로 반입되지 않도록 3주간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이상 증상이 발견될 경우
양돈농장의 신속한 신고뿐만 아니라,
축산농가를 방문하지 않는 등
지역민들의 협조도 절실합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도 연천에서도 확진된 가운데,
연천 농장을 방문한 차량이
경북 일부 지역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상북도는
방역 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농장 출입구에
출입 통제선이 설치됐습니다.
방역 차량도
주변을 돌며 소독약을 뿌립니다.
ASF가 확진된
연천 농장을 방문했던 차량이
지난 9일 이 농장를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 농장은 즉시,
사육두수의 절반인
천 2백여 마리 정도를 처분하고
감염여부를 전수조사하고 있습니다.
전유성/농장주[인터뷰]
"9월 2일날 연천으로 후보돈(암퇘지)을 실으러 그 차가 갔대요. 갔는데 그 차가 일주일 뒤에 또 후보돈 싣고 여기로 온 거예요. 손해가 엄청나죠."
뿐만 아니라 지난 28일에는
김천과 예천의 양돈 농장을 들렀던 차량이
연천 발생농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경북도는
해당 농장 3곳에 임상 예찰을 진행했고,
현재까지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김천과 예천 농장은
최대 잠복기인 19일이 지나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칠곡군의 경우
잠복기가 아직 남아 있는 만큼
경상북도는 긴급 방역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 도내 모든 농장에 대한
예찰과 소독 등을 강화하고,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합니다.
<전화>[인터뷰]
김종수/경북도청 농축산유통국장
"저희들은 (정부 조치보다) 더 확대해서 추가 발생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전 시도로부터의 돼지, 그다음에 축산분뇨나 이런 것들이 우리 도로 반입되지 않도록 3주간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이상 증상이 발견될 경우
양돈농장의 신속한 신고뿐만 아니라,
축산농가를 방문하지 않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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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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