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리커창 만나…개방·투자 확대 합의

입력 2019.09.19 (10:45) 수정 2019.09.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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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러 중인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났다고 중국 인민일보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를 방문 중인 리 총리와 크렘린 궁에서 만나 양국관계 강화와 상호 개방, 투자 확대에 합의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회담에서 "중국과의 외교는 러시아 외교 정책의 우선순위"라며 "러중 수교 70년 이래 양국관계는 놀라운 성취를 거둬 신시대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러시아는 자국의 발전 전략과 중국의 일대일로(一帶 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를 연계하길 원한다"며 "양국 무역의 지속적인 확대와 공동 발전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리 총리는 "중러는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올해 수교 70주년을 맞았다"면서 "양국관계는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양국뿐 아니라 지역과 세계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습니다.

리 총리는 "중국은 러시아와 우호 관계를 계속 공고히 하고,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를 바란다"면서 "유엔을 핵심으로 한 국제관계와 다자 무역 체계를 기초로 한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 수호하길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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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리커창 만나…개방·투자 확대 합의
    • 입력 2019-09-19 10:45:04
    • 수정2019-09-19 10:50:28
    국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러 중인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났다고 중국 인민일보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를 방문 중인 리 총리와 크렘린 궁에서 만나 양국관계 강화와 상호 개방, 투자 확대에 합의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회담에서 "중국과의 외교는 러시아 외교 정책의 우선순위"라며 "러중 수교 70년 이래 양국관계는 놀라운 성취를 거둬 신시대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러시아는 자국의 발전 전략과 중국의 일대일로(一帶 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를 연계하길 원한다"며 "양국 무역의 지속적인 확대와 공동 발전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리 총리는 "중러는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올해 수교 70주년을 맞았다"면서 "양국관계는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양국뿐 아니라 지역과 세계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습니다.

리 총리는 "중국은 러시아와 우호 관계를 계속 공고히 하고,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를 바란다"면서 "유엔을 핵심으로 한 국제관계와 다자 무역 체계를 기초로 한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 수호하길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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