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 4천9백 마리 매몰처분 완료

입력 2019.09.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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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한 파주시 돼지사육농장에서 기르던 돼지 4천9백 마리에 대한 매몰처분 작업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파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농가의 2천369마리에 대한 매몰 처분 작업을 어제(18일) 오전 6시 30분에 완료한 데 이어 발병 농가에서 20km 떨어져 있는 가족 농가 2곳(법원읍 동문리·파평면 마산리)의 2천558마리 역시 오늘 오전 8시 20분쯤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주시는 병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재 통제 초소와 거점소독시설 총 51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무원, 경찰, 관계기관 등 35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파주시 주최 11개 행사를 취소하고 14개 행사를 연기했으며, 시장의 자매도시 호주 방문도 취소했습니다.

파주시는 앞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가의 잔존물을 모두 제거하고 5cm 이상 생석회를 바를 계획이라며 발병 농장에서 10km 이내 방역대가 해제되려면 30일이 지나야 해서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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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 4천9백 마리 매몰처분 완료
    • 입력 2019-09-19 13:23:59
    사회
국내 처음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한 파주시 돼지사육농장에서 기르던 돼지 4천9백 마리에 대한 매몰처분 작업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파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농가의 2천369마리에 대한 매몰 처분 작업을 어제(18일) 오전 6시 30분에 완료한 데 이어 발병 농가에서 20km 떨어져 있는 가족 농가 2곳(법원읍 동문리·파평면 마산리)의 2천558마리 역시 오늘 오전 8시 20분쯤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주시는 병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재 통제 초소와 거점소독시설 총 51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무원, 경찰, 관계기관 등 35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파주시 주최 11개 행사를 취소하고 14개 행사를 연기했으며, 시장의 자매도시 호주 방문도 취소했습니다.

파주시는 앞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가의 잔존물을 모두 제거하고 5cm 이상 생석회를 바를 계획이라며 발병 농장에서 10km 이내 방역대가 해제되려면 30일이 지나야 해서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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