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일본 관방 “한국 여행객 줄었지만 중국·미국 관광객 늘었다”

입력 2019.09.19 (13:44) 수정 2019.09.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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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일본 방문 한국 여행객의 감소 상황과 관련해 한국과의 관계 개선 언급 없이 미국과 중국의 관광객이 증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한국의 일본 방문자는 대폭 감소했지만, 한편으로 중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미국과 동남아는 13% 대폭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1~8월을 봐도 (전체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가) 3.9% 증가했다"며 "계속해서 외국어 간판과 안내방송을 충실히 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력이 있도록 환경을 정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일본 정부의 '2020년 외국인 관광객 4천만 명' 달성 목표를 유지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내년 봄에는 하네다와 나리타 공항 도착·출발 편이 각각 4만 회, 오키나와 나하 공항 도착·출발 편이 8만 회 늘어 단순 계산으로 외국인 여행자가 600만 명 증가하게 된다"며 "4천만 명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관광객 감소를 겪고 있는 지역에 대한 지원책에 대해서는 "정부로서는 폭넓은 국가로부터 각지에 관광객이 오도록 적극적인 캠페인을 행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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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9 13:44:27
    • 수정2019-09-19 13:57:28
    국제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일본 방문 한국 여행객의 감소 상황과 관련해 한국과의 관계 개선 언급 없이 미국과 중국의 관광객이 증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한국의 일본 방문자는 대폭 감소했지만, 한편으로 중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미국과 동남아는 13% 대폭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1~8월을 봐도 (전체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가) 3.9% 증가했다"며 "계속해서 외국어 간판과 안내방송을 충실히 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력이 있도록 환경을 정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일본 정부의 '2020년 외국인 관광객 4천만 명' 달성 목표를 유지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내년 봄에는 하네다와 나리타 공항 도착·출발 편이 각각 4만 회, 오키나와 나하 공항 도착·출발 편이 8만 회 늘어 단순 계산으로 외국인 여행자가 600만 명 증가하게 된다"며 "4천만 명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관광객 감소를 겪고 있는 지역에 대한 지원책에 대해서는 "정부로서는 폭넓은 국가로부터 각지에 관광객이 오도록 적극적인 캠페인을 행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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