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맹 브랜드 70%, 치킨·커피 등 외식업에 집중”

입력 2019.09.19 (14:41) 수정 2019.09.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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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맹 브랜드 10곳 가운데 7곳이 치킨·커피 등 외식업에 쏠려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19일) 이진국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의 '가맹계약과 가맹사업 시장제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가맹 브랜드 수는 총 5천741개(2016년 기준, 이하 동일)이며, 이 가운데 외식업이 4천341개로 전체의 75.6%를 차지했습니다.

서비스업은 1천76개(18.7%), 도소매업은 324개(5.6%)였습니다.

가맹점 수로 보면 전체 23만개 가운데 외식업이 11만3천개(48.9%)로 비중이 절반에 해당했습니다.

서비스업은 6만8천개(29.6%), 도소매업 4만9천개(21.5%)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외식업 가운데서는 치킨 가맹점이 2만5천개(22%), 한식 가맹점은 2만개(18%), 커피는 1만3천개(11%)였습니다.

예비창업자가 가맹점주가 되기 위해 본부에 납입하는 초기 비용은 평균 1억1천76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는 외식업이 1억원으로 가장 적은 금액이 들고 도소매업은 1억2천만원, 서비스업은 1억8천만원이 소요됐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외식업의 초기비용이 가장 적은 것이 가맹점 가운데 외식업 비중이 가장 높은 요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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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가맹 브랜드 70%, 치킨·커피 등 외식업에 집중”
    • 입력 2019-09-19 14:41:05
    • 수정2019-09-19 15:20:51
    경제
국내 가맹 브랜드 10곳 가운데 7곳이 치킨·커피 등 외식업에 쏠려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19일) 이진국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의 '가맹계약과 가맹사업 시장제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가맹 브랜드 수는 총 5천741개(2016년 기준, 이하 동일)이며, 이 가운데 외식업이 4천341개로 전체의 75.6%를 차지했습니다.

서비스업은 1천76개(18.7%), 도소매업은 324개(5.6%)였습니다.

가맹점 수로 보면 전체 23만개 가운데 외식업이 11만3천개(48.9%)로 비중이 절반에 해당했습니다.

서비스업은 6만8천개(29.6%), 도소매업 4만9천개(21.5%)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외식업 가운데서는 치킨 가맹점이 2만5천개(22%), 한식 가맹점은 2만개(18%), 커피는 1만3천개(11%)였습니다.

예비창업자가 가맹점주가 되기 위해 본부에 납입하는 초기 비용은 평균 1억1천76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는 외식업이 1억원으로 가장 적은 금액이 들고 도소매업은 1억2천만원, 서비스업은 1억8천만원이 소요됐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외식업의 초기비용이 가장 적은 것이 가맹점 가운데 외식업 비중이 가장 높은 요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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